이공삼의 세상

2월3일(일요일) ................백수 3일차 휴일이었읍니다. 애들 방 정리와 함께 회사 숙소에 두고 틈틈이 타잉했던 도구들과 소품들을 모두 가져 내려와 거실 바닥에 풀어 헤쳤읍니다. 소품과 머테리얼을 정리하지 않고 사용하다 보니?! 어떤 재료는 사고 또 사고... 해서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정신이 없..

08년 1월 31일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잠시 쉬고 있읍니다 ^^~ 나이 50줄을 넘기고, 그럭저럭 직장생활을 장수한다 싶었는데, 쉽지 않은 결심(퇴직)을 했읍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 여름휴가, 명절을 제외하고는 이틀 이상 쉬어본 기억이 없는데,. 갑짜기 쉬려고 하니 이것도 적응이 잘 안되는 군요...

오래전 청주 명암지에서 초봄 좋은 알자리를 먼저 차지하려고 수초가 삭은 지역으로 나온 왕뚜껑 블루길 낚시에서 탁월한 조과를 보였던 패턴입니다. 뭔 블루길 낚시에 이렇게 CDC 재료를 사용하여 벌러지를 만드냐고 하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만만한 블루길이나 피라미도 때론 스트레스를 많..

더 크로스의 "눈물이야기"란 노래를 블로그의 배경음악으로 한번 깔아 봅니다!. 그다지 대중가요를 잘 부르지도 못하거니와 즐겨 듣는 편도 아니어서 2007년 연말에 인기 있었던 아이돌그룹 원더걸스(텔미) 정도만 요즘 가수의 이름을 아는 수준인데... 우리집 중, 고생 아이들의 MP3에 록 음악을 자주 듣..

나이를 한살 두살 더 먹을 수록 세월의 흐름이 너무나 빠르게 느껴집니다. 2007년 한해는 즐겁고 재미있었던 기억보다는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이 많읍니다. 이제 2007년도 몇일 남겨 두지 않았군요. 저의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님들!! 모두 모두 포근하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모..

세균감염성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우리집 아가 도치들입니다... 요녀석은 숫컷! 처음엔 피부염이 심했는데,. 치료비로 겨울 김장 비용을 다까먹고... 그래도 이젠 약간의 딱정이만 남아 있고 거의 완치 상태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처음 발병후 증세가 심했던 어린 암컷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

2007년 11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읍니다. 강계의 플라이 낚시 시즌도 끝나가고,. 긴긴 겨울밤엔 내년봄을 기약하며 열심히 벌러지를 묶어야 겠읍니다. 11월 18일 일요일, 갑짝스레 기온이 영하로 떨어 졌읍니다. 이맘때면 첫 추위가 찾아오는 시기긴 하지만,. 갑짜기 추워진 날씨 탓에 몸이 적응을 못하는..

일요일 오후 들길을 따라 미호천으로 무작정 차를 몰고 나가 봤읍니다. 아직은 조금 남아 있는 듯한 가을의 끝자락! 그러나 넓은 들녁은 찬바람이 불고 가을 걷이가 끝난 황량한 모습이더군요. 해는 서산 너머로 기웃기웃 저물고... 차가운 바람에 갈대들만 흔들리고 있었읍니다. 물가에는 벌써 겨울 ..

장사익님의 노래와 함께 연주를 하는 분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도 좋은 볼꺼리 였읍니다. 뛰어난 연주실력에 열정적인 연주등 객석의 사람들로 부터 환호와 갈채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연이었읍니다. ㅁ 무대 조명도 잘 꾸미고,.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자신의 곡들을! 그리고 2부에는 대중가요를 ..

대전에 살면서 문화 활동이나 행사에 참석을 해본적 없이 애들 돌보며 쪼잔하게 살아온 마눌을 위해 거금을 들여 장사익 대전공연(사람이 그리워서) 표를 예매하고 오늘 저녁 충남대 정심화홀의 공연에 다녀 왔읍니다. 가까운 멀티영화관에 어쩌다 영화나 한편 보는게 전부였는데, 라이브 공연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