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삼의 세상

어느 노래 가사에 "멀리 있는 친척이 이웃만 못하다" 했는데,. 이웃이 사촌이란 그 말이 이런 경우에 맞는 말 아닌지 모르겠읍니다. 더욱이 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는 초짜라! 뭘 심어야 하는지? 작물에 따라 시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농기계가 없다 보니 넓은 밭을 가는데도 농기계를 가진 이웃의 도..

우연한 기회에 신탄진에(용호동) 밭을 하나 구했읍니다. 5월초에 밭을 계약하고,. 그리고 여기저기 조금씩 묻어뒀던 돈을 긁어 잔금을 치루고 등기 이전을 끝냈읍니다. 땅을 매입한 후에도 취득세며 등록세.. 이것 저것 꽤 들어 가는 군요. 평생 남의 땅만 밟고 다니다 작은 밭이 생기니 이것 저것 해보..

5월 24일 대전에 있는 조우가 민코타와 배터리를 빌려 달라고 하면서 집으로 오겠단다. 회사에 급한 보고서 작성을 위해 토요일 좀 늦게까지 일을 해야 하는 처지라 집에 애들에게 전화를 해두고 와서 가져 가라고 해놓고,.. 느즈막히 퇴근을 하는데,. 민코타는 가져갔는데, 배터리는 어디 있는지 몰라 ..

사는게 뭔지?! 젊었을 때는 직장에서 하던 일이 좋아서, 정신 없이 일에 매달려 살다가 뒤 늦게 결혼을 하고,. 이제 50줄에 들어서서 돌아보니 다른 친구들에 비하여 애들도 어리고, 이넘들 뒷치닥거리를 할려면 앞으로도 7~8년은 앞만 보고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고, 어떻해든 직장생활을 해야만 하는..

이제 본격적으로 가족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우리 가족이 먹을 채소를 자급 자족하는 프로젝트 = 일명 "주말 농장" 다른 말로는 막노동 프로젝트입니다. 어찌보면 무모하고,. 인근 지역보다 가격이 좀 싸다는 막연한 이유 만으로 개발제한 구역내 밭뙤기 하나를 덜러덩 구입했읍니다. 대전 변두리의 ..

지난 2월달! 처가에 내려가 누치 플라이 낚시를 한후, 플라이 피싱을 거의 하지 못하고 바쁘게 봄을 지나쳤읍니다. 4월달 조우들과 지수리에서 끄리 출조를 한번 하긴 했지만,. 그때 담아왔던 사진들은 클럽의 조행기란에 모두 올리고,.. 게을러서 정작 저의 블로그에는 사진한점 남기지 못했읍니다. 토..

오랬만에 글 한줄 올려봅니다. 올해 5월은 두번에 걸쳐 황금의 연휴가 있네요.... 아쉬운 두번째 황금 연휴의 마지막날 저녁 블로그에 글 한줄 남깁니다. 앞으로 10년후에 내 블로그의 글들을 읽어 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일상의 허접한 일들도 글로 남겨 두렵니다. ㅁ 5월10일(토) ... 주 5일 근무..

5월 황금의 연휴 이틀째 날! 오전 11쯤 마눌과 둘이서 집을 나섰읍니다. 목적지는 옥천군 이원면 묘목시장! ..... 마눌은 보온병에 커피를 따듯하게 타서 채우고 그리고 마눌의 애마(마티즈)를 타고 하상도로를 따라 판암동 고개를 넘고, 옥천읍내를 돌아서 이원면의 묘목시장에 갔읍니다. 지난달 묘목축..

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지도 벌써 3년이 지났읍니다. 우연한 기회에 병아리 부화를 시도하면서 그 관심의 연장선에서 닭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온라인의 동호인 모임에서 닭을 키우는 분들도 사귀게 되었고 처가에 닭장을 짓고 많지는 않지만, 내가 부화시킨 병아리며 지인들로 부터 분양받은 ..

집에서 14km떨어진 대전의 변두리에 작은 밭뙤기 하나를 구입하려고 진행중에 있읍니다.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긴 하지만,.. 그 밭에 뭘 심을까? 벌써부터 의욕이 앞서긴 합니다만.. 늘 바쁜 제조업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말 밖엔 시간이 없는데,. 주말에 얼마나 농사에 시간 투자를 할수 있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