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삼의 세상

21일 동안 정성들여 온도 체크하고 보살폈던 병아리 부화 도전이 실패로 막을 내렸습니다. 사실 병아리가 부화되어 나와도 아직 닭장도 짓지 못했고 사육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서 엄청 부담이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렇지만 많이 아쉽고 허전합니다. 19개의 재래닭 종란을 얻어와서 계란표면에 불순물..

허접한 자작부화기에 지인댁에서 강원재래닭 종란 19개를 넣고 부화기를 돌린지 12일 되었습니다. 부화기에 종란을 넣고 초기에 1개가 부패하여 깨지고, 나머지 18개가 부화기에서 12일이 경과되었는데, 어젯밤에 검란을 해보니?! 이게 무슨 일인지? 18개중 14개는 착란이 안되었네요. 이런 경우는 드문데..

어젯밤! 2년만에 자작 부화기를 다시 꺼내어 내부를 알콜로 닦아 내고, 동작 체크하고, 온도 콘트롤 점검 및 온도를 37~39도로 재설정 한 후에 온도 콘트롤러의 ON/OFF 반복 온도 상태를 체크하고, 전란 모터와 작동을 체크하고, 그런후 하루에 4번 전란이 되도록 6시간 간격으로 타이머를 설정 했습니다. ..

지난 2월달이었나?! 지방 방송국 뉴스에서 미호천변에 겨울 철새 독수리들이 날아 왔다는 내용을 보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장소가 어딘지 몰랐고, 지금쯤은 다시 북쪽으로 날아가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만 했는데,. 오늘 퇴근길에 미호천을 따라 연기군 동면, 청원군 부강으로 이어지는 길로 ..

몇년전 닭과 애완조류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에 처가에다 닭장을 짓고 몇종의 닭과 대조류를 키워왔읍니다만,. 거리상으로 처가가 너무 멀어 잘 돌보지도 못하고, 잘 키우지를 못했읍니다. 올해 집에서 좀 떨어진 산자락에 밭을 하나 구하고, 내년에 여기에다 닭장을 짓고 제일 먼저 이녀석들을 데려..

올해 밭 농사는 마지막 결실(김장용 배추와 무우 농사)을 향해 달려가고 있읍니다. 5월초 구입한 밭의 한쪽 모퉁이에 내가 좋아하는 몇 종의 대조류와 닭을 키워보고자 머리속에는 항시 조류사에 대한 생각이 자리 하고 있는데,. 금~토 양일간 부서 워크샵을 위해 갔었던 금산의 펜션에 큼지막한 조류..

국내에서 사육중인 대조류는 참 많읍니다. 꿩과의 대조류들 중에는 관상용 조류로써 정말 멋진 자태의 종들이 많읍니다. 이 사진은 제가 가입한 닭관련 카페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 흰점박이 주계라고 불리는 대조류 입니다. 이 밖에도 백한, 산계등 멋진 대조류 들이 많은데, 기회가 되면 대조류를 ..

주말 공주의 지인댁으로 국수호박을 사러가면서 지인댁 마당에서 놀고 있는 이쁜 고샤모 어미와 병아리 사진을 담아 왔읍니다. 어미닭이 보기엔 아직 중병아리 정도로 보이지만,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며 어린 병아리를 돌보고 있었읍니다. ㅁ쟈보크기의 고샤모! ... 정말 작고 앙증 맞은 고샤모 암탉..

주말! 퇴근길에 회사 고철과 파지등을 수거해 가는 고물상에 들렸읍니다. 고물상 사장님께서 닭장용으로 적당한 공장의 휀스를 철거하면서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몇장 고물상에 가져다 놨다고 연락이 와서! 주말농장 목적으로 구입한 밭에 가을 걷이(김장용 배추 농사까지)가 끝나면 밭 가장자리를 ..

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지도 벌써 3년이 지났읍니다. 우연한 기회에 병아리 부화를 시도하면서 그 관심의 연장선에서 닭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온라인의 동호인 모임에서 닭을 키우는 분들도 사귀게 되었고 처가에 닭장을 짓고 많지는 않지만, 내가 부화시킨 병아리며 지인들로 부터 분양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