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닭과 애완조류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에 처가에다 닭장을 짓고 몇종의 닭과 대조류를 키워왔읍니다만,. 거리상으로 처가가 너무 멀어
잘 돌보지도 못하고, 잘 키우지를 못했읍니다.
올해 집에서 좀 떨어진 산자락에 밭을 하나 구하고, 내년에 여기에다 닭장을 짓고 제일 먼저 이녀석들을 데려다 키우려 합니다만,.
갑짜기 나빠진 경기와 더불어 회사 사정도 너무 좋지 않고, 수입도 격감하여 밭에 투자할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밭에 투자(울타리 치고, 조류사를 짓고)를 하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녀석들 데려다 키울 일이 난감하고,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읍니다만, 우선은 베란다 캐이지에 이녀석들을 봄까지 키우고,.
그런후에 어떻게 할 것인지? 심사 숙고를 좀 해봐야 되겠읍니다.
ㅁ 어린 숫컷(처가에서 금계 숫컷이 폐사하여, 카페 모임에서 이녀석을 데려 왔읍니다)
※ 아성조를(올해 부화된 녀석) 오래 묵은 암넘과 함께 합사를 시켰더니 암컷이 얼마나 쪼았는지 머리가 다 벋겨지고, 한쪽눈을 뜨지 못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해서 암컷을 따로 분리시키고, 싱싱한 채소, 사료, 배라라기씨, 들깨 씨앗들을 먹이로 넣어주고 보살폈더니 그래도
이렇게 상태가 호전되었읍니다.
ㅁ 좁은 독방에 갖혀서 벌 받고 있는 과부 금계(겉으로 보기엔 참 순해 보이는데, 왜 숫컷을 못 살게 굴었을까?)
※ 좀 반성하는 듯한 표정이긴 한데,. 유리 재털이에 사료를 담아 줬더니 먹는건 없고 다 헤집어서 사료 낭비가 장난이 아니라서
페트 음료수 병으로 먹이통을 요렇게 만들었서 달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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