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2년만에 자작 부화기를 다시 꺼내어 내부를 알콜로 닦아 내고, 동작 체크하고, 온도 콘트롤 점검 및 온도를 37~39도로
재설정 한 후에 온도 콘트롤러의 ON/OFF 반복 온도 상태를 체크하고, 전란 모터와 작동을 체크하고, 그런후 하루에 4번
전란이 되도록 6시간 간격으로 타이머를 설정 했습니다.
종란을 올려 놓는 상부 부화실의 온도 분포를 알콜 온도계로 체크하고 나니 밤 12시가 넘었습니다.
이 부화기는 2년전에 누드(내부가 훤히 보이는) 부화기를 만든다며 투명 아크릴로 엉성하게(미완성 상태) 만들어 두어번 부화를
시켜 보고 그냥 내버려 뒀다 다시 미완성인 상태로 어제 꺼내어 점검을 끝내고 오늘 점심시간에 종란을 입란하고 가동에 들어갑니다.
ㅁ 주변에서 주말 농장을 하시는 분들의 닭 사육에 고무되어 저도 부화기를 돌려봅니다.
※ 상부에 분리가 가능한 부화실을 만들고 하부에 물병과 전구를 넣어 가온과 가습이 되도록 한 것인데, 게을러서 2년전 미완성인
상태의 부화기로 이번에도 그냥 종란을 넣고 얼기설기 전선을 그냥 둔체 가동에 들어 갑니다.
ㅁ 오늘 인근의 지인댁에서 가져온 재래닭 종란(19개)
ㅁ 요넘들이 종란의 부모입니다. 목청을 가다듬고 멋지게 한곡조 뽑고!
※ 1부 2처에서 나온 종란이 19개 입니다만,. 숫컷은 저넘이 분명하지만, 암컷은 깃볼이 하얀 암컷과 깃볼에 색이 없는 암컷등 두마리가
낳아준 종란이라 병아리는 어떤 것들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ㅁ 종란의 이물질을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고 드뎌 점등! 전란기가 기계음을 토하며 회전을 하고..
이제부터 21일간 열과 성을 다하여 온도와 습도를 체크하고, 1주일이 지난 시점에 검란을 실시하여 무정란이거나 착란이 제대로 안된
종란을 골라내고 이쁜 병아리가 나올 때 까지 수시로 부화기를 살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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