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될성 싶은 떡잎! 8월16일 오늘도 엄청 무더운 날씨입니다만, 해가 저물자 션한 실바람이 불고, 밤이 되면 기온도 조금씩 떨어져서 에어콘 없이 올해도 여름을 그럭저럭 넘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8월달이 지나고 9월 중순이 되면 무섭게 자라던 풀들도 성장이 더뎌지고, 가을 바람이 불면서 올해 농사도 슬슬 마무리 단.. 2009년 전원일기 2009.08.16
여름휴가... 몇일간 달콤했던 여정의 끝! 8월초 시작된 여름휴가가 끝이 났습니다. 실제적인 여름휴가 끝은 8월7일(금)까지 였지만, 토.일요일 이틀을 더해서 오늘까지 쉬어 봅니다. 이제 주말에나 잠시 밭에 나와야 겠지만, 여름휴가 기간 너무 무더워 계획 했던 일들 중 절반도 해내지 못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오늘은 오전에 밭에 .. 2009년 전원일기 2009.08.09
8월7일 금요일 주말농장 작업! 오늘은 구즉의 선생님께서 오랬만에 우리 밭에 들리셨습니다. 잡풀이 무성한 밭을 돌아보시고(아마도 몹시 심란했을 것 같습니다만), 너무 욕심내지 말고, 우선은 다니는 길 만큼이라도 깔끔하게 해보는게 좋겠다는 말씀과 아울러 하우스 안에 심어 놓은 작물들을 돌아 보시고, 거름은 아끼지 말고 넉.. 2009년 전원일기 2009.08.07
부가가치 없는 주말농장 놀이. 여름휴가 기간이지만, 치과만 왔다 갔다 하면서 어디 낚시 갈만한 곳을 찾아봐도 무더운 이시기에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고, 느즈막히 아침먹고 보온병에 얼음물 담고, 타올한장 목에 두르고 허름한 작업복을 챙겨 입고 밭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혼자서 주말농장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할 일은 엄청.. 2009년 전원일기 2009.08.06
여름 휴가(8월4일) 농장 작업! 여름휴가 기간이지만, 지난 주말에 처가엘 다녀 왔고, 오늘은 오후에 잠시 회사 출근했다 치과에 들려서 치료를 받고, 저녁 6시 무렵 농장에 도착했습니다. 6월말에 감자 수확한 후에 비닐 멀칭을 걷어 내고 내버려 뒀더니 완전 바랭이 밭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선은 당근을 파종할 이랑과 고랑에 바랭.. 2009년 전원일기 2009.08.04
8월의 주말농장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된 8월의 시작입니다. 여름휴가 첯날! 무덥지만 1주일간 밭은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꽃씨 두어가지 파종도 할 겸 옆지기와 함께 밭으로 나갔습니다. 완전 풀밭이 되어버린 밭! ... 올해는 달리 방법이 없어 풀을 잡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습니다만, 내년에는 한쪽.. 2009년 전원일기 2009.08.01
당근 씨앗 파종시기! 옥수수 수확을 끝내고(마지막으로 낱알줍기 = 몇개 영글지 않은 것 따고) 나면 8월말 김장 배추.무 파종을 할 때 까지 딱히 할 만한게 없습니다. 옥수수 대공을 모두 잘라내고, 비닐 멀칭을 걷어 낸 후 로타리를 치고 두둑을 만들어야 뭘 할텐데.... 날은 덥고, 잔금을 모두 지불한 관리기는 아직도 가져 .. 2009년 전원일기 2009.07.29
주말농장(7월26일.일)스케치 토요일 이팝나무 심은 곳의 잡초(바랭이,피) 제거 작업을 옆지기와 함께 거금 6000냥(낫 한자루 3000냥)을 들여 낫을 사서 작업을 하고 집에 왔더니 나와 옆지기, 모두 골골골.... 두사람다 선천적으로 약골이라 일을 좀 하고 나면 이렇게 바로 티를 냅니다. 할수 없이 일요일은 휴무로~~ 애들 새로 사다준 P.. 2009년 전원일기 2009.07.27
주말 농장(7월 25일.토) 스케치 지리한 장마의 끝자락! 토요일 아침, 날씨가 좀 선선할 때 밭에 나가서 일찍 일을 시작하고 더워지면 빨리 철수하는게 주변의 노련한 분들의 스타일인데,. 저녁형 인간이라 회사에 출근하는 날 외에는 아무리 해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를 못합니다. 토요일 아침 늦잠을 자고(컨디션이 좋지 못하여 회.. 2009년 전원일기 2009.07.25
주말농장 수확물! 비가 내렸다 멈췄다는 반복하는 상황에서,. 잔뜩 찌푸린 하늘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옆지기와 함께 밭으로 나가 봅니다. 예초기도 싣고,. 보온병에 냉수도 담고, 지난주에 이어 남은 옥수수를 이번주에 마무리 하기 위해 마대 포대도 하나 가져가 봅니다. ㅁ 오늘 수확한 가지입니다. ※ 밭 가장자리.. 2009년 전원일기 200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