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 Fishing 조행기

펌! 배스 루어 채비 및 허접 정보

주말농부 2006. 5. 13. 11:35

이제 기온도 오르고, 날씨도 좋고 ^^~

저녁무렵 선선한 바람을 쐬며 배스 낚시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계절이 도래했네요.

몇가지 배스 루어관련 채비에 대한 글을 퍼다 올려봅니다.

 

 

[채비 : 웜 ] 웜의 장점은 재질이 부드럽기 때문에 배스가 입에 물었을 때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다는데 제일 큰 장점입니다.  또 바늘이 웜에 감추어 있어서 위들리스(밑 걸림이 적음)가 된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액션을 주고 약간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웜채비 방법을 나눠보면  텍사스리그, 캐롤라이나리그, 스플릿쇼트, 지그헤드를 사용한 웜채비, 지그헤드에 브래이드를 단 웜채비, 플로팅형 채비 등입니다.

 
1.텍사스리그

이 텍사스리그란 명칭은 제가 알기로는 지역이름을 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통상적인 웜채비는 이 텍사스리그방식을 말합니다.  그 만큼 웜채비에 90%정도를 차지하는 게 텍사스 방식입니다.  우선 텍사스리그에 구성요소를 알아볼까요.  우선 웜, 싱커, 훅, 보통 이러한 세 개의 테클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구슬이나 래틀을 넣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텍사스리그는 이 세가지 구성으로 이루어 집니다.  채비에 방법은 우선 바늘에 묶기 전에 싱커를 라인에 먼저 걸어줍니다,  그러니까 싱커다음에 바늘이 위치하게 됩니다. 혹은 싱커와 바늘 사이에 구슬 을 넣어주거나 래틀을 넣어 주기도 합니다. 아주 간단한 채비방법 입니다.  이 채비 방법에 특징은 웜에 움직임이 크다는 것입니다.  로드로 액션을 줄 때 싱커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싱커는 바늘쪽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낚시대를 낮추는 액션을 주면 싱커는 웜보다 무겁기 때문에 웜보다 먼저 바닥에 떨어지게 되지요.  웜에 동작은 채비를 한후 1m 앞에 던져서 액션을 주시면서 살피면 웜이 물속 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자..그럼.. 웜이 뭐냐? 싱커는 뭐냐? 바늘은 어떤걸 쓰느냐...?  향어 바늘도 되냐? 됩니다.. 물론 미끼는 새우를 쓰면 되지요 

 

일단 웜부터 알아볼까요?  웜이란 쉽게 말해서 가상미끼입니다.  물론 쥐나, 벌레, 가재, 도마뱀, 작은 물고기, 뱀...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있어 무엇이든 묘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중에 나와 있는 가지 수도 헤아릴 수없이 많습니다.  자.. 그럼 어떤 웜을 쓰고 어떤걸 사야 할까요?  처음 낚시를 시작하시는 분은 웜을 고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보통 웜은 2인치부터 12인치까지 있습니다. 물론 칼라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구요.  제가 처음 낚시할때는 칼라를 주로 보고 샀지만 지금은 웜에 테일 즉 꼬리를 보고 구입하는 편입니다.  여기서 웜을 고르는 한가지 방법은 일단 꼬리가 긴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지만 제가 추천하는 것이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써 본 제 나름대로의 결과를 토대로 쓰는 것 이기 때문에 다른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웜의 생명은 테일 액션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칼라도 중요하지요.  그 다음, 색깔이 진한색과 연한색을 주로 구입합니다.  추천하는 웜의 종류는 진한색 2가지, 흐린색2가지 밝은색 3가지 정도 입니다. 색깔은 각자 개인에 취향대로 구입하셔야죠  웜의 길이는 6인치와 8인치 사이에 웜을 구입합니다.  보통 웜은 6~7인치 사이에 것을 많이 씁니다. 웜에 바늘을 끼는 방법은 처음에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웜이 휘어 지게 끼우면 액션을 주면 채비가 물속에서 돌면서 라인에 꼬임이 생깁니다. 바늘은 일단 웜머리쪽 안으로 끼운 다음 머리로부터 5mm정도 되는 곳으로 바늘을 빼어 냅니다. 그 다음 바늘을 완전히 빼어 내어 바늘을 180도 돌립니다. 
그리고 웜에 모양을 보면 3분에 1지점에 환대처럼 생긴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바늘을 끼워 주면 됩니다. 바늘을 끼울 때 웜이 휘어지지 않게 끼워주면 됩니다. 간단하지요. 

 

 이제 어떤 바늘을 쓰느냐 하면 보통 웜훅을 씁니다. 오프셋 훅이라고 하는 웜 훅이지요.  물론 웜훅도 모양이 여러 가지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웜훅이 제일 무난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훅은 어떤 크기를 써야 할까요?  일단 웜은 2/0, 3/0, 4/0 이렇게 세가지를 많이 씁니다.  2/0는 6~7인치 3/0는 7~8인치, 4/0는 8~12인치에 보통 사용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도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통상적인 쓰임으로 볼 때 그렇게  쓰입니다. 

 

자 그럼 싱커는 뭘 쓰느냐.? 싱커는 온스로 몇 가지를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1/16온스서부터 1/2온스 까지를 주로 씁니다.  가벼우면 캐스팅이 어렵고 무거우면 웜이 너무 빨리 가라 앉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웜의 길이나 배스에 활성도에 따라 달리 쓰여 합니다.  이것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배스낚시를 하시다 보면 차차 터득  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싱커의 재질은 납, 철, 황동 이렇게 세가지가 주로 쓰입니다.  모양은 보통 벌트(총알형) 제일 많이 쓰입니다. 
재질은 주로 납을 많이 씁니다(싸니까)  황동의 장점은 래틀도 겸한다는 것입니다.구슬과 부딪치면서 소리가 난다는 것 이지요.하지만 황동은 값이 비쌉니다.  납 싱커의 단점은 바닥에 부딛치면서 싱커 앞에 상처가 생겨 라인에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이 정도면 웜, 훅, 싱커에 관해 대충 설명된듯합니다. 

 

2.캐롤라이나 리그방식

이 방법은 텍사스와 약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가 뭐냐면 싱커가 바늘 앞에 붙는게 아니라 한 20~~30cm쯤 떨어져 있습니다.  그럼 텍사스와 차이가 무엇인가?  웜의 움직임이 다릅니다. 싱커가 웜과 떨어져 있기 때문에 웜이 좀더 천천히 움직여 준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채비를 하느냐.  일단 라인에 싱커를끼우고 싱커가 밑으로 흘러내리지 못하게 도래를 묶어  줍니다  그 다음 도래와 바늘사이에 라인을 약 20~~30 cm 정도 연결하여 훅에 묶습니다.  텍사스와는 다르게 웜의 동작이 좀 느린 것 같습니다.  주로 배스에 활성도가 적을 때 사용합니다만,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 

 
3.스프릿 쇼트

이 채비 방법은 캐롤라이나와 아주 유사합니다.  다만 다른점은 싱커를 붕어용 봉돌을 쓴다는 게 다르지요. 그리고 웜도 적은 것을 주로 씁니다. 물론 라인도 가는 것을 씁니다. 

 
4.지그 헤드 웜채비.

이것은 쏘가리 낚시할 때 주로 쓰는 방법입니다. 지그헤드란 바늘자체에 웨이트가 즉 납이 달려 있습니다. 그러니까 바늘에 웜만 끼워 주면 되지요.  보통 웜은 글럽웜을 많이 씁니다. 글럽웜은 4인치 이내 작은 웜입니다.  이 채비의 특성은 롯드의 액션이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액션이 적다는 것이죠 .  로드로 액션을 주지 않으면 웜에 작은 테일 액션밖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로드액션 이 중요한 채비 입니다. 

  
5.지그헤드 브레이드 채비

이채비는 지그헤드에 웜을 끼우고 브래이드가 달린 암에 지그헤드를 끼우 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브래이드가 돌면서 물속에 밑을 발산시키고 진동을 일으켜 배스에 호기심을 불러일으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4번과 5번 채비는 위들리스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밑걸림이 심한 채비입니다. 

 
6.플로팅형 채비

이 채비는 주로 여름에 탑워터 형식으로 쓰는 웜채비 입니다.  싱커 없이 쓰는 채비이지요.  웜은 다 물에 뜹니다. 그러나 바늘을 달면 물에 가라 앉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여름에 배스가 물위에 떠 있을 때 웜을 물위로 띄워서  배스를 잡는 채비입니다.  요즘은 이 채비를 위해 플로팅 웜이 나와 있읍니다만.꼭 그런 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채비에는 주로 슬러그고를 많이 씁니다.  이정도면 웜 채비에 관한 정리가 대충 끝이 난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또 집고 넘어갈 제일 중요한 요소는 훅킹방법 입니다. 
우선 훅킹방법은 두가지로 들 수 있습니다. 한 가지는 배스가 웜을 물면 이질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놓지 않습니다. 배스가 입질을 하면 라인에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입질이다 싶으면 바로 훅킹을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과 기다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배스에 입질을 받으면 줄을 약간 늦추어 줍니다.  그리고 배스가 줄을 끌고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좀 기다린 후에 훅킹하는 방법 이지요. 물론 이러한 훅킹방법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배스의 입질이 미약하면 웜의 꼬리가 잘리기 일수 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완전한 흑킹이 될 수 있지만 장애물이 물속에 있으면 배스가 장애물을 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훅킹 방법은 많은 경험으로 숙달 되어야 합니다. 

 

미국전역에는 다섯개의 프로가이드가 개설되는데 계절이나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계속되고 있는 낚시에서 약 50%이상의 배스를 웜으로 잡고 있다.  특별히 배스낚시에 익숙한 낚시꾼들은 그때 그때의 계절상의 특징, 날씨,수면의 상태, 지형에 따라 적절하게 바꾸어 사용하고 있는데 일반 낚시꾼들의성 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리깅(rigging)과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프로선수들이 실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인정하는 방법은 스탠다드 텍사스리그이다.(웜앞에 총알형 씽커를 설치하고 웜몸통에 훅을 삽입한) 여러가지 변형된 방법들도 많이 있으나 위의 방법이 가장 간단한 설치 방법이다.  씽커의 크기는 배스를 랜딩시키는데 있어서 수심의 깊고 얕음에 따라 사용을  다르게 한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되도록 가벼운 씽커를 사용하는 데는 의견이 일치되고  있다. 차가운 날씨의 배스는 활성도가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루어를 빠르게  움직여서는 안된다. 수심이 깊거나 얕거나 간에 가벼운 씽커(1/8 oz가 가장 일반적임.)를 쓰는것이 호박에 서리가 내릴때 쯤(아마 초겨울인듯?)부터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는 방법이다. 

 

또 다른 웜채비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하자. 
모두의 공통된 의견으로서 culprit (상표명)와 같은 스위밍테일 웜을 사용하는 방법의 경우 우리는 수면이 잔잔 하거나 나뭇가지가 우거지거나 보트 선착장 주위에서 언제든지 사용하여 낚시를 할수 있다. 이런 지역의 경우 우리는 첫캐스팅에서 통상 90%이상의 스트라익 성공률을 경험할수 있다.  이런 경우는 스위밍테일 웜의 꼬리의 액션이 배스를 유혹하는데 강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수면이 수초로 뒤덥혀 있거나 웜을 나뭇가지등의 위로 넘겨서 캐스팅을 할 경우 슬립씽커를 이쑤시게 등으로 고정시킨다.  이러한 방법은 씽커가 라인을 따라서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써 웜 앞의 장애물을 넘겨 캐스팅 을 할때 사용하며 루어의 상태를 좋게 하기위해 사용한다.  이런 유형의 또 다른 방법으로 씽커를 고정시키는 대신에 위들레스 지그헤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수초밀생지역에서 플라스틱 웜으로 낚시를 하는 경우 대부분의 낚시꾼들은 루어의 손실이 크다.  먼저 수초지역의 낚시에서는 웜의 몸속에 삽입하는 방식의 일반 훅보다 위들레스 훅이 더욱 효과적이다.  바위나 나뭇가지 같은 단단한 물체에는 와이어 가드(wire guard)가 자주 손상되는 일이 있지만 수초지역에서는 좀처럼 없다.  두 번째로는 슬립씽커보다 아주 가벼운 스플릿 쇼트를 사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여기에서의 효과적인 테크닉은 루어를 수초위를 가로질러서 아주 천천히 액션을 주거나 수초사이의 틈새로 재빨리 가라 앉혀서 조용히 움직이지 않으며 기다리는 방법이다. 

 

플로리다나 그 밖의 여러 지역에서 낚시 경험이 풍부한 가이드들은 씽커없이 웜만을 사용하는 노씽커리그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배스는 탑워터 루어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씽커대신에 코르크나 발사목 헤드를 사용한다. 단순히 캅워터의 용도로써 웜을 위의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 테크닉은 짧게 그리고 조용히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때는 위들레스 훅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탑워터 웜리그를 사용할 경우 배스가 훅(루어)을 완전히 삼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스크라익존을 지나서 배스가 훅을 물고 라인이 느슨하게 되는것을 로드 끝으로부터 느낄수 있을때까지 기다린후 강하게 후킹을 한다. 리깅(rigging)의 또 다른 방법으로는 스위밍 웜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방법을 수위의 차가 있는 지역에서 성공률의 매우 좋고 또 많이 사용하고 있다.  프로선수들은 수초밀생지역의 가장자리 부분에서 이러한 방법을 자주 사용하고 특히 수온이 높은 여름에 두드러지게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따르게 되면 보통은 서투른 낚시꾼이라도 서너번의 시도로써 정확하게 루어를 세팅할 수 있게 된다.  17~20lbs의 라인과 2/0의 훅으로 시작한다(2/0의 미늘이 있는 훅이 가장 좋다.) 이제 반대쪽 끝에 성능이 좋은 볼베어링 도래를 맨다.  훅의 대략 6inch 정도 앞에 작은 스플릿 샷을 달고 라인 위에 도래를 단다.  플라스틱 웜인 스위밍 웜 리그는 될수 있는한 약간 뻣뻣하고 딱딱한 느낌이 나도록(hard and stiff) 액션을 취해야 한다.  플로팅 웜 중에서는 지렁이와 흡사하며 약간 딱딱한 느낌이 나는것이 우리가 사용하는데는 제일 적합하다.  보통의 방법으로 훅위로 웜의 머리가 완전히 꿰어서 나오도록 하며 훅끝을 완전히 노출시킨다.  웜몸통의 밑부분을 통과한 훅은 초승달 모양처럼 나와있게 된다.  수면 위에서 끌게되면 웜은 진짜 살아있는 벌레처럼 나선모양으로 비틀며 움직이게 된다.  이 방법은 배스낚시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은 방법 중의 하나인데 만약 당신이 이 액션을 보게 된다면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웜낚시도 연습이 제일 중요하다. 
만약 연습을 게을리 하면 캐롤라이나 리그처럼 유용한 리그도 긴 목줄만을 탓하게 될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채비가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우며 스트라익을 즉시 알 수 있다.  또한 초심자나 웜피싱에 아직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아주 이상적인 방법이다. 여러방면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중에 하나라는 사실에는 모두의 의견이 일치하지만 토너먼트의 프로선수들의 평판은 별로 좋지않다.  1/2oz의 슬립씽커를 라인에 통과시키고 끝에 도래를 단다. 다음에 2ft의 목줄을 도래에 맨다. 그리고 다음에 훅과 웜을 첨가시킨다.  위들리스훅이나 웜몸통에 바늘끝을 삽입하는 표준형의 웜이 일반적으로 쓰인다.  무거운 씽커가 물 밑바닥을 읽고 루어와의 접촉감과 스트라익을 즉시 감지하기에 가장 좋다.  낚시 테크닉의 힌트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루어(웜)를 바닥으로 천천히 가라앉히며 리트리브(retriver)를 확실히 하는 것이다. 언제라도 루어를 장애물에 걸린듯이 보이게 하고 배고픈 배스가 루어를 물고 늘어지지 않나 라인을 집중해서 보는 것도 중요하다. 캐롤라이나 리그는 플로팅형의 웜과 같이 사용하며 보통 바닥에 장애물과 수초가 많을때 사용한다. 경험상 배스는 수중에 떠있는 플로팅형 웜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 그러한 배스를 스트라익 할수 있는 성공률도 매우 높다.  만약 스트라익 성공률이 매우 낮다면 웜피싱에 문제가 있다고 볼수 있다.  숙련가들은 이러한 현상은 수온이 낮아져서 배스가 비활성일때 자주 나타난다고 말한다.  이러한 문제에는 작은 stinger훅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에는 아주 가는 라인을 사용하며 여기에는 작고 강한 3~4개의 salman egg훅을 끝에 연결해서 사용하는게 효과가 좋다. 이러한 훅들은 웜테일 가깝게 삽입해야 한다.  수몰된 그루터기등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지역에서 낚시를 할 생각 이라면 stinger훅은 아주 좋은 효과를 발휘할 것이며 계속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싶다. 
만약 물속에 많은 수의 crawfish가 있다면 다리가 달린 웜(리저드 웜?)이 효과가 좋을 것이다.  이런 방법은 짧고 가느다란 고무 밴드를 첨가해서 사용하거나 이와 비슷한 재료를 루어 몸체의 반을 관통시켜서 사용한다. 

  
또 다른 좋은 방법으로는 스피너 베이트의 스커트를 웜과 슬립씽커 사이에 첨가 해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한가지 예로서 웜을 탑워터로 사용할때 스커트를 첨가하는 방법인데 이때는 루어의 몸통에 부착시킨다.  한여름이나 겨울의 혹한때의 까다로운 배스를 상대할때 조과가 좋은 특별한 웜리그 방식이 주가지가 있다.  첫번째 방법이 Charlie Brewer 사의 slider이다. 이 방법은 밋밋한 지그헤드에 4inch의 웜을 끼워 사용한다.  이 slider는 라이트 태클의 낚시방법으로써 가장 효과가 좋은 루어중의 한 방법이다. 아주 노련한 낚시꾼은 이 루어가 다른 어떤 웜리그에 비해 두세배 이상의 배스를 히트 시킬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루어는 보트로 부터 늘어진 라인을 단순하게 감는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이 slider방식의 이름을 굳이 붙이자면 바로 '단순함'이다. slider를 정확하게 사용할 때는 낚시꾼은 절대 액션을 주면 안된다.  이런 방법의 숙달은 실제 루어를 사용하면서 익혀야 한다.  두번째 방법은 'Do nothing'웜 이라고 불리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짧은 캐롤라이나 리그와 slider를 결합한 방법이다. 이것은 1oz 의 씽커와 그 20~24 inch 뒤에 한개의 4inch 웜과 웜에 박혀있는 예리한 두개의 훅으로 구성된다.  기본적으로 이 리그는 보트로 부터 캐스팅된 뒤에 씽커가 계속 물 밑바닥에 가라 앉아있는 상태에서 씽커를 계속 바닥에 끌면서 천천히 액션을 주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깊은 수심에서 빨리 가라 앉힌 후에 바닥상태를 읽을 때 아주 좋은 루어이다.  새로 나온 웜으로는 Uncle Josh 사의 'Pork worm'이 있다. 포크 트레일러 물품들로 낚시계에서 오랫도록 유명한 Uncle Josh 사의 연구원들은 플라스틱 웜의 영원한 딜레마인 웜사용시의 웜의 내구성을 높이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가 바로 사실상 무한히 사용할수 있는 7inch의 길고 가느다란 'Pork worm'이다. 필자는 이 웜 하나로 100마리 이상의 배스를 잡았으며 다음의 낚시를 위해서 아직도 보관하고 있다.  이렇게 질기기 때문에 반드시 위들레스 훅이나 위들레스 지그헤드를 사용 해야 한다.  Pork worm의 몸통은 약간 딱딱하지만 이문제는 날카로운 칼로 웜의 옆면을 몇 번 그어주면 해결된다.  이 새로운 루어는 여러분에게 실망을 안겨주진 않을 것이다.  이것은 플라스틱 웜 종류로써는 매우 효과적이며 오랫동안 배스를 잡게 해줄 것이다. 여러가지 리그로 자주 사용하다 보면 여러분의 플라스틱 웜을 다루는 요령은 점점 향상될 것이다.  사용하는 웜 크기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다. 낚시꾼이 캐스팅 하고 배스가 물기에 가장 좋은 사이즈는 6inch의 웜과 2/0이나 3/0의 훅으로써 이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많은 마릿수의 배스를 잡는데는 스피닝롯드에 10lb의 라인을 감고 1/8oz의 슬립씽커와 4inch의 웜을 사용하는데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진후 차가운 물에서의 보트낚시에서는 4inch 웜이 한계일 것 이라는 경향에도 의견이 일치 하고 있다.  어쨋거나 낚시꾼의 목표는 마릿수가 아니라 크기이기 때문에 큰 루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에도 모두가 같은 생각이다. 

 
웜의 컬러에 대해서는 사이즈보다 더욱 의견이 분분하다.하지만 짙은 색의 컬러가 효과가 좋다는데는 예외가 없다. 대부분 보라색(purple), 검은색(black), 짙은 푸른색(dark blue)과 자주색(violet)을 권한다. 만약 물색깔이 밝다면 밝은 푸른색(light blue)이나 초록색(green)을 먼저 사용하라. 

 

배스를 유혹하는 향기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적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낚시꾼들은 향기가 다른 어떤 요인보다 더욱 배스에게 유혹적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증거로써 몇해전 Alabama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겠다.  그곳에서 Bill Huntley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T&H Marine(보트에서 사용하는 급속 조절판을 만드는 회사이다.)사에서 막 시판하기 시작한 땅벌모양의 스피너 베이트를 만든 사람이다.  우리가 낚시를 시작할때 필자는 웜박스를 열고 아니스(anise) 오일을 꺼냈다. 
Bill이 루어에 왜 오일을 바르냐고 묻길래 배스를 유혹하기 위한 일종의 인공적인 향료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Bill은 커피잔을 들더니 거기에 보트의 가솔린을 부어 넣었다.  그리고 그는 6inch 웜을 담구었다. 그리고 두번의 캐스팅 으로 두마리의 배스를 잡았다.  필자도 직접 보지 못했다면 도저히 믿지 못할 일이었다.  이 사실은 배스가 향기를 개의치 않거나 휘발류 냄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인데 선택은 여러분이 하길 바란다. 

 

루어는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한 루어로는 배스를 잡기가 힘들다.  특정지역에서는 플라스틱 웜을 여러가지로 변형시킨 모양이 효과를 발휘한다.  한 예로써 발사목으로 길쭉하게 만든 것은 물 밑바닥 위에서 위력이 좋다. 
유속이 있는 지역에서의 낚시에는 테일이 긴것이 배스를 유혹하는데 있어서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레틀을 삽입한 웜을 사용하는 것이다.(쇠구슬이 들어 있는 유리병모양)  이때는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살아있는 벌레가 내는 소리로 들리게끔 하므로 비드와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루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어떤 타입이나 형태등 친숙한 태클만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 예로써 만약 slider를 사용할때 우리는 중소형 스피닝릴과 8lb의 라인을 주로 사용한다.  비슷한 다른 리그는 10~14lb의 라인에 미디움 액션의 로드만 있으면 충분하다. 

수초밀생 지역에서 배스를 잡을때는 17이나 20lb 이상의 라인과 헤비액션 이상의 로드가 필요하다.  로드가 요구하는 액션(라이트, 미디움, 헤비)과 팁액션을 줄수 있도록 팁 끝이 약간 뻣뻣하다면 베이트케스팅이나 스피닝릴중 아무거나 사용하더라도 상관없다.  후킹을 할때 악간 늘어나는 모노필라멘트 라인을 사용할때는 배스의 입속에 훅을 박아넣을수 있도록 충분한 힘을 가해 주어야 한다. 어쨋거나 팁끝이 부드러운 로드는 적당하지 않다. 


지금 제일 많이 사용되는 라인은 꼬아서(braid) 융해시켜(fused) 만든 라인이다. (Gorilla Braid, Spyderwire, Fireline 등등...) 이런 라인들은 낚시에서 감각이 좋으며 절대 늘어나지 않는다. 어쨋거나 후킹 시에는 힘은 덜 주더라도 정확하게 해야 한다. 우리의 경험상 융해시킨(fused) 라인(ex...Fireline)은 스피닝릴에 가벼운 루어를 사용할때 가장 적합하며 꼰라인(braid) 은 베이트케스팅릴 과 무거운 루어에 적합 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러분이 읽은 것과 들었던 것 중에 플라스틱 웜을 사용하는 낚시에서 입질을 느끼자마자 후킹을 해야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실제 수조에서 배스를 키우며 관찰한 결과 필자는 여러분께 명확하게 말을 해줄수 있다. 여러분은 실제 배스의 입질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보통은 배스가 웜을 물때 아가미를 벌리면서 물과 함께 웜을 입속으로 흡입한다. 여러분이 입질을 감지 할때는 바로 배스가 웜을 입안에 물고 있을때인 것이다. 라인의 끝으로 부터 배스가 루어를 물고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는 감각을 느낄때 재빨리 로드 끝을 내리고 늘어진 라인을 감은 다음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훅킹 해야 한다. 플라스틱 웜과 포크(pork)웜은 간단한 루어로써 우리가 알고 있듯이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루어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이 배스낚시에 있어서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이상

 

[드랙 조절에 관 하여]

라인은 낚시도구의 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낚시꾼들은 이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 라인이 끊어지면 낚시꾼들은 라인을 탓한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서 이는 낚시꾼이 무엇을 했던 간에 전적으로 낚시꾼의 잘못이다. 라인은 낚시꾼과 고기를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이고 또한 끊어지기도 쉽다. 낚시꾼들은 이러한 사실을 경험을 통해서 배워왔다. 낚시꾼들은 반드시 좋은 라인을 구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힘을 감소시키는 라인의 상처 등을 항상 점검해야 한다. 라인은 열에 의해서 화학적 분해가 촉진된다. 따라서 항상 건조하고 차가운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릴의 드랙시스템에서는 낚시꾼이 최대한 심사숙고하여 안전하게 다루더라도 아직은 라인이 터지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여러분의 릴의 드랙에 대해서 진지하게 한번 다시 생각해 보라. 마지막 출조전에 새로 세팅하거나 테스트를 해본 일이 있는가? 마지막으로 릴과 드랙시스템을 청소하고 점검해 본 적이 언제인가? 여러분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필자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요점은 드랙이 바로 간과하기 쉬운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정확한 드랙의 세팅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 따른 별개의 세가지 이야기를 해보겠다. 먼저 여러분이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트로피 배스와 같은 엄청나게 크고 힘센 배스를 스트라익 시킨 경우이다. 두번째의 경우는 나무 그루터기같은 곳에 훅이 박혀서 잡아당기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 우리는 보통 로드를 부러트리고 루어를 잃어버린다. 세번째는 가장 중요한 경우인데 배스의 힘을 완전히 빼놓은 후 보트위로 랜딩시키는 경우이다. 이런경우 드랙이 적절하게 세팅이 되어있다면 성공 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라인이 터지고 배스는 물결을 남기며 유유히 제 갈 길을 가버릴 것이다.

 

릴의 드랙시스템은 낚시꾼이 라인의 인장한계에까지 세팅해도 되도록 출시전에 제작되어있다. 낚시꾼이 배스와의 전쟁에서 예상치 못한 강한 힘이 전달 되어도 버틸수 있는 기계적인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것이다. 적당한 드랙의 세팅은 사용 되어지는 라인의 강도와 맞게되어 있는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많은 경우도 이에 포함된다. 현재 모든 릴은 강한 물리적 마찰에 대해서 작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마찰계수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할 것이다. 보통은 워셔의 한벌을 포함해서 조립하며 기계적 조절에 의해서 힘의 강도를 조절해 준다.

 

어떤 스피닝릴이나 스핀-케스팅릴의 경우 드랙이 릴의 뒷부분이나 스풀의 축앞에 장착되어 있다.

 

플라이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 후미에 장착되어 있는것 이 많이 사용되며 디스크를 압축하는 방식으로 조작된다. 베이트케스팅릴의 경우 스풀에 장착되는 것이 아니라 손잡이 축에 장착되어 있다. 요즘 출시되는 신제품 중에는 기존의 드랙 외에 배스를 릴링하는 동시에 즉시 드랙 을 조절할수 있는 레버가 달린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초기의 드랙은 가죽 디스크를 포함해서 금속과 금속, 플라스틱과 금속, 플라스틱과 플라스틱등 여러가지 형태의 결합으로 고안되어져 있다. 최종 목표는 바로 항상 일정한 마찰계수가 유지되는 재료로써 만드는 것이다. 금속제품의 경우 본질적인 문제가 두 가지가 있다. 바로 녹이 쓴다는 것과 마찰에 의한 열로써 라인 표면에 상처가 생기는 것이다. 플라스틱도 마찬가지이다. 열은 라인을 빨리 닳게 하고 여러 가지 찌꺼기들은 드랙을 과도하게 꽉 끼게 만든다. 어쨋거나 가죽이 많이 쓰이는데 그 이유는 질기고, 오래가고, 또 자연적인 윤활유 역할도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죽은 젖어 있으면 괜찮으나 건조하게 되면 모양이 뒤틀리며 부서지기 쉽다. 여기서 우리는 그럼 왜 정기적으로 드랙시스템에 윤활유를 치지 않았는가 하고묻게 된다. 대답은 바로 윤활유가 차츰 건조되어짐으로 해서 마찰계수와 드랙 세팅이 많이 달라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타입의 드랙도 세팅이 일정하게 유지 되도록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윤활제를 함유하고 있는강하고 마찰계수를 최대한 낮추어준 Oil-Less베어링 이나 TEFLON(듀퐁사 제품)과 같은 신제품들이 나오고 있으며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다. 요즘의 드랙시스템은 일정한 마찰계수를 유지하며 강하고 열을 빨리 발산하며 내구성도 강하고 신뢰할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제일 큰 문제는 낚시꾼 들이 릴의 드랙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어떻게 알맞게 세팅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지 못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보통 먼지나 다른 오염물질이 드랙 기계이상의 원인이 된다(필자의 경우를 보면 항상 큰놈을 스트라익 시켰을 경우에 꼭 이런일이 일어난다.). 워셔사이에 들어간 이물질은 표면마찰의 발란스를 흐트려 놓는다.
이것은 사전에 세팅해놓은 대로 드랙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 만약 릴이 더러워 보이면 돋보기로 릴의 내부(특히 기어부분)를 살펴보며 청소를 해줘야 한다. 보통 드랙시스템을 포함 하여 릴을 정기적으로 손질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드랙을 부품 하나하나 분해하여 손질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재조립에 실패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이다. 단지 워셔뭉치를 벌려서 플라스틱 부분은 상하지 않게 크리닝용매를 듬뿍 발라주면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비누를 푼 따뜻한 물도 괜찮다. 만약 분해 할수 있다면 손질하고 워셔에 윤활유를 발라 주도록 해라. 그러나 재조립하기 전에 워셔를 충분히 닦고 건조시키지 않으면 과다한 윤활유로 인해 맞추어 놓은 마찰계수의 발란스를 무너뜨리게 된다.

 

한가지 절대로 금지해야 하는 일은 릴의 드랙을 꽉 맞게 세팅해 놓은채로 보관 하는 일이다(릴을 새로 구입할때는 드랙을 완전히 풀어놓은 상태인가 살펴보라).또, 드랙을 최대한 풀어 놓아라. TEFLON이나 다른 어떤 인공적인 물질은 잘못 만들어질수도 있고 다음에 사용하기 전에 드랙이 이상을 일으킬수도 있다. 다른 부품도 같이 워셔에 조립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낚시를 가기전에 드랙을 완전히 풀어 놓아라. 그리고 도착한 다음에 세팅을 할때 그때 드랙도 같이 맞추어야 한다. 만약 여러분이 아래의 두가지 요점만 이해한다면 드랙세팅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드랙이 세팅되어 있다면, 한예로써 스풀에서 8lb의 라인이 계속적으로 고르게 풀려나간다면 라인은 처음의 관성으로 인해 12lb의 힘을 가지게 되거나 마찰표면 사이에서 일정한 저항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극단적인 예로써 구덩이에 빠진 차를 밀면 처음에는 조금만 힘을 들이면 움직일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큰 힘을 주면 차는 기우뚱거리기만 할 뿐이다. 위에서 말한것은 드랙시스템을 미끄러지게 하려면 라인에 급격한 조작을 하면 안된다는 말이다. 또 다른 원인은 큰 충격이다. 이것은 라인의 일정부분과 물리적인 특성 그리고 로드의 조작에 영향을 미친다. 한 예로써 오늘날 시중에서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 의 모노필라멘트라인은 늘어나는 성질이 크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늘어나는데 평균 20%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패스트 팁이나 부드러운 로드를 사용할 때 라인을 통해 전해지는 배스에 의한 큰 충격을 쿠션역할로써 감소시켜 주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Brekley 사의 FireLine같은 잘 늘어나지 않는 라인을 사용할때는 이것이 쿠션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드랙세팅도 그에 맞게 해주어야 한다. 마지막 두 단락을 근거로 하여 필자는 드랙세팅방법의 요점을 말하고 싶다. 라인을 터지기 직전까지 드랙을 잠그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배스의 갑작 스런 힘이 가해진다면 터지고 말것이다. 경험에 의하면 낚시꾼들은 8lb의 라인을 감고 단지 손으로 드랙을 잠그는것으로만 드랙세팅을 다했다고 믿고 있다. 필자의 20여년의 낚시를 통해 얻은 드랙세팅에 관한 최고의 조언은 바로 1/4법칙 이다. 라인lb의 1/4되는 추를 달고 바닥으로부터 위로 감아 올려봐라(한예로써 12lb의 라인에 3lb의 바벨을 매단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필자가 추를 감아올릴 때 드랙이 풀릴 정도로 세팅하라고 말하려는 것을 알 수있을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헤비액션의 로드를 가지고 있다면 감아올리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아주 강한 액션의 로드로는 할 수 있다. 실제로 여러분들이 이 방법을 사용할때는 많이 놀랄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라인에 알맞는 적절한 로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로드에 무리를 가하지 않고서는 추를 감아 올릴수 없을 것이다(믿을수 없다면 한번 해보라.) 롯드의 움직임은 눈으로 금방 알아볼 수 있다.

 

드랙의 세팅에 대해 요약한 아래의 요점을 항상 기억하시요.

ㅁ 좋은 제품을 구입할 것.
ㅁ 정기적으로 적절하게 손질해서 보관할 것.
ㅁ 드랙세팅은 단독으로서가 아니라 항상 라인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할 것
ㅁ 다른 부품들도 있다는 것을 생각할 것.
ㅁ 라인과 드랙이 바로 거대한 배스와의 한판전쟁에서 당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마지막

     연결고리라는 것을 기억할 것. 
 
[배스] 웜 채비에 대하여

물 맑으면 밝은 색 흐리면 어두운 색,  웜은 수많은 배스 루어 중에서 색상, 크기, 형태가 가장 다양하다. 게다가 웜을 적절히 사용하기 위한 바늘이나 싱커 등 소품의 종류도 다른 루어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다. 또 웜을 사용하는 채비의 종류도 여러 가지라서 초보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그러나 기본을 확실하게 익힌 다음 낚시터 상황에 맞춰 유효 적절하게 선택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다른 어떤 하드 루어보다 확실한 기능을 발휘, 배스를 유혹한다. 단 웜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한가지 염두에 두어야 하는 점은, 우선 계절에 따라 배스가 있음직한 지역이나 장애물을 좁혀 들어간 뒤 최종적으로 이곳이다 싶은 포인트에 웜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는 배스를 탐색하면서 낚는 루어인 크랭크베이트나 스피너베이트와는 달리 웜의 기본은 슬로우 템포다. 그러므로 당일 낚시터 상황이나 배스의 상태를 잘 판단한 다음에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슬로우 템포가 기본

커리테일, 패들 테일의 세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외에 튜브 타입과 바이브라 테일이 있고

크로우 웜과 리저드와 같이 실물에 가까운 형태를 띤 웜도 있다.

스트레이트 테일 타입은 웜의 가장 기본적이 형태다. 게리 야마모토의 컷 테일, 케니텍의 커스텀리치와 스트레이트 4인치, 슬라이더 웜, 츠네키치 웜 등이 대표적인 스트레이트 테일 웜으로 작은 물고기나 지렁이의 모습을 연출한다. 이 타입은 몸체가 가늘어 저항이 적은 만큼 빨리 가라앉는다. 또 미세한 릴대의 움직임에도 꼬리가 잘 움직인다. 비교적 물의 투명도가 높고, 배스가 깊은 곳에 있거나 움직임이 둔할 때 사용한다. 텍사스 리그의 쉐이킹이나 캐롤라이너 리그, 스플릿 샷 리그, 지그헤드 리그 등에도 사용한다.

 

커리테일은 몸체의 반 또는 꼬리의 끝부분이 굽어져 있는 형태의 웜을 말한다. 그럽과 같이 굵은 바디부터 스트레이트 계열의 가는 바디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게리 야마모도의 각종 그럽, 줌의 데드링거, 컬프릿의 웜 등이 있다 커리 테일 웜은 꼬리의 움직임을 최대한 살려 수초 위나 가장자리, 수중언덕에 있는 바위 등을 스위밍이나 커브 폴 등 옆 방향 이동으로 공략할 때 유용하다. 베이트피시를 강하게 의식하는 가을철이나 배스가 무리 지어 행동할 때 특히 효과적이다. 스트레이트 웜과 마찬가지로 어떤 리그에도 대응할 수 있다.

 

패들 테일은 꼬리의 바이브레이션과 다트 액션이 특징이다. 물빛이 흐린 갈대밭에서 몸을 뒤집는 액션을 연출하거나 텍사스 리그로 장애물에 타이트하게 폴링 시켜 배스를 유인한다.
크로우 계통의 웜은 배 부분이 평평하다. 최근엔 주로 러버지그의 트레일러로 사용한다.

 

리저드 웜은 문자 그대로 도마뱀처럼 생긴 웜을 말한다. 이 웜은 꼬리 이외에 손과 발이 달려있어 볼륨감이 좋다. 저항이 커서 가라앉는 속도는 늦으므로 봄가을에 텍사스 리그나 헤비 캐롤라이너 리그로 대형을 공략할 때 효과적이다. 또 무거운 풋볼 타입 지그헤드를 사용, 리액션 바이트를 유도하기도 한다. 특히 산란기 때 배스의 본능을 자극해 항상 좋은 결과를 안겨주는 웜이다.

 

튜브 웜은 소이 비어 있는 웜으로 부력이 크다. 텍사스 리그에 달아 수초대를 공략할 때는 다트 액션을 유발시켜 주고 튜브 웜용 지그헤드를 사용할 때는 스파이럴 폴이나 스라니디 액션으로 서스펜스 배스를 공략한다.

 

슬라이더 배스 그럽이나 티므코의 잉글리와 같은 바이브라 테일 계열의 웜은 가벼운 싱커로도 꼬리가 잘 움직이며 몸체도 꼬리의 바이브레이션과 함께 워블링하는 것이 특징이다. 커리 테일 웜과 같이 스위밍시켜 배스를 유인한다. 스피닝 태클을 달아 까다로운 배스 공략에 자주 사용한다.

 

윔의 색상을 선택하는 요령은 투명도가 높은 호수에선 프모트나 워터멜론, 클리어를 기준으로 실버나 퍼플 또는 라메가 들어있는 골드를 주로 사용한다. 흐린 물에서 그린 펌프킨이나 블랙, 챠트류스 계통의 색상을 선택한다. 또 그 시기의 주된 먹이감의 색상을 따르는 것도 좋은 결과로 연결된다.
웜의 색상을 선택할 때는 기본적으로 호수의 물 색깔에 맞추는 게 기본이다. 투명도가 높은 물에서는 밝은 색, 흐린 물에서는 짙은 색을 선택하되 베이트 피시의 색깔을 참고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전혀 상반되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다

 

 

★ 충청북도 주요 배스터
백 야 지,음성군 금왕읍 용계리,(043) 877-2999
사 정 지,음성군 금왕읍 사정리,(043) 877-1610
용 산 지,음성군 음성읍 용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