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 Fishing 조행기

토요일 초평지와 원남지 조행!

주말농부 2006. 5. 22. 13:03

 바쁘게 초평지와 원남지 탐색을 하고 오전장만  낚시와 이동을 반복하다 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사진은 담아 오지 못햇읍닏다

 

 ㅁ 토요일 아침 일찍 후배회원 1사람, 그리고 회사의 부하사원 3명과 함께 초평지로 향했읍니다.

     사내에 루어낚시 광인 부서원이 1사람 있는데,. 금요일 퇴근후 초평지 하류에서 1시간 동안

     잘잘하긴 하지만 배스를 3수 하고 왔다는 말에 솔깃하여 토요일 아침일찍(회사 Utility 수리로

     하루 휴무) 초평지로 향했답니다.

 

     하류 수문쪽의 굵은 나무들이 저수지 담수후 고사하여 박혀 있는 곳들에서 탐색을 시작해

     봤지만 잔배스와 블루길만 물가에 분주히 왔다 갔다 하고, 큰 녀석들은 반응이 없었읍니다.

     저녁무렵에는 곧잘 나오는 것인지?  부서원 한사람이 금요일 밤에 잡아서 꿰미에 꿰어둔 잔

     배스 3마리를 구경하고,. 그리고 클럽의 후배 조사 한사람이 스플릿샷 채비로 천천히 바닥을

     긁어면서 4짜 배스 한마리 이렇게 오전 짧은 초평지 출조는 막을 내리고,. 증평에서 충주가는

     4차선 36번 국도를 따라 백마령 터널을 넘으면 원남지가 나오는데,. 원남지에 배스의 개체수

     서식환경이 루어로 두드리기 좋은 상황이란 붕어 낚시꾼의 정보를 접하고 원남지로 출발!

 

 ㅁ 오전 11시 부랴부랴 차를 돌려 원남지로 출발

     모두가 초행길이라 엄청 버벅대며 원남지를 향해서 가는데,. 초평지를 나와 증평으로 해서

     36번 국도를 타고 원남지를 가는데 꽤나 먼 거리처럼 느껴졌읍니다.

     지리를 잘 아는 사람들은 중간에 산허리를 돌아서 가는 지름길이 있다는데,. 전혀 그러한

     정보를 모르는 지라 물어 물어 원남지를 찾아 갔읍니다.

     모자리와 농사철 논에 물대기를 하는 시점이라 물을 많이 방류하여 상류 골자리와 수양버들

     군락이 물속에 자리 잡은 곳들은 물이 많이 빠졌고 물색도 탁해서 열심히 탐색들을 해봤지만

     잔배스들이 돌아 다니는 모습과 어렵사리 잔배스의 입질 한번으로 출조를 접었읍니다.

 

 ※ 나오는 길에 손짜장집에 들려 간단히 짜장면과 짬뽕으로 늦은 점심을 해걸하고 해산!!

     원남지는 6월중 주말에 다시 한번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배스 탐색을 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입어료를 받는다고 하는데,. 토요일 오후에는 관리인이 없고 입어료를 받으러 다니는

    사람도 없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