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4일(토)~25일(일) .... 아침은 조금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적당한 기온에 노동을 하기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텃밭의 매화는 부풀어 올라 다음주 주중에 만개를 할 것 같습니다.
25일에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운동을 하고, 집에 내려와서는 수미 씨감자를 쪼개고, 겨울동안 보관했던 울금, 야콘등
종자들을 점검했습니다.
♣ 봄감자 심기
사진상에 비닐 멀칭을 하고 파랗게 보이는 부분은 작년 가을에 양파모종을 심은 곳입니다.
양파를 2개 트레이분 사다 심었으니 600~700포기 정도 되겠네요.
옆에 2개 비닐 멀칭을 한 고랑중에 오른편(이팝나무 옆)에 흙이 많이 덮인 곳이 감자를 심은 곳입니다.
봄 작물을 심을 곳은 날이 더워지기 전에 퇴비 넣고 관리기로 로타리 쳐서 비닐 멀칭까지 마무리 해놨습니다.
♣ 강낭콩 파종
텃밭이 엄청 어수선합니다 (^^)
관리기는 두꺼운 비닐 덮고 대충 눌러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면에 길게 보이는 부분의 뒷편에 약간 파릇하게 보이는 부분이 마늘을 심은 곳입니다.
전반적으로 발아가 잘되어 나왔고, 얼어 죽거나 싹이 나오지 않은 곳은 별로 없습니다.
대충 마늘을 8접 정도 심었는데, 고랑이 길고 씨마늘이 모자라서 남은 공간에 완두콩 두봉지 심고, 그래도 남은 곳에
일요일 이웃 텃밭의 아주머니가 강낭콩을 한웅큼 주셔서 옆에다 심었습니다.
♣ 주말 영농 내용.
- 감자 심기 (씨감자 남은 것은 돌아오는 주말에 다른 곳에다 마져 심어야 겠습니다)
- 마늘 싹 뽑아 올리기(비닐멀칭 속으로 들어가 있는 게 꽤나 많더군요)
- 마늘에 웃 거름(유박) 주기
- 강낭콩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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