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일부 수확했습니다.
6월5일날 조금 수확한 마늘, 양파는 옆지기 까서 장아찌 담그고,. 다시 틈날 때마다 조금씩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수확하지 못한 남은 마늘의 꼬라지입니다.
퇴비 넉넉하게 넣고, 회사 여직원의 동생이 충청북도 농촌연구원인가 워덴가 근무한다기에?! 마늘 종자를 부탁해서
1접 사다 심고, 먹고 남은 마늘도 조금 같이 심었는데, 자잘한게 이모양입니다.
땅이 말라 있는데다 수확을 할려니 아주 중노동이네요.
줄기를 잡아 당기면 뽑히는게 아니라 다 끊어집니다.
양파도 자잘하네요.
양파는 수확하기가 너무나 편합니다 잡아 당기면 쏙쏙 올라오는게 자잘해도 수확은 편하네요.
마늘은 1/3정도 수확을 했고, 양파는 절반 정도를 수확했습니다.
7월17일이 아버지 기일입니다.
수확한 양파, 마늘은 아버지 기일에 맞춰 큰형님댁에 올라가 많지 않은 마늘과 양파를 저를 제외한 5남매에 조금씩 나눔을 하려고 합니다.
블로그의 이웃인 씨밀레님이 나눔해주신 불랙베리입니다.
얻어다 심은 작년에는 세가 부실하여 거름도 안하고 키우다 지난 겨울에 거름을 넣었습니다.
두포기에서 파란 베리가 달렸네요.
올해는 맛을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거름발을 받아서 잘 자라고 있으니 내년에는 좀 기대를 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도(해걸이도 않하네요) 무지막지 달린 보리수!
벌써 잘 익은 것들은 따 먹을 만 하고, 울타리 경계에 있는 녀석들이라 오가는 사람들도 많이 달려드네요.
앵두는 무척이나 많이 달렸었는데,. 겨우 몇개 맛볼수 있는 정도만 남아 있네요.
2그루 자두나무도 엄청 꽃도 피고 자두가 달렸었는데, 모두 다 떨어지고 잎은 오갈병 비슷한 병증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우리밭의 유실수는 내가 거름만 줄뿐! 치료약(농약)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살충제나 살균제를 쳐서 자두를 수확 할 수 밖에 없다면 베어 버리려고 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쑥쑥자라나는 잡초들입니다.
토란과 울금을 심은 곳인데, 올해는 비닐 멀칭을 안하고 심었습니다.
토란도 그렇고 울금도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하면 세가 원체 강해서 잡초들을 누르고 무성해 지더군요.
해서 올해는 멀칭없이 퇴비넣고 울금, 토란을 심었더니 잡초들이 더 무성합니다.
명아주는 언제 저렇게 씨앗을 떨구었는지? 더 굵어지기 전에 뽑아내지 않으면 삽으로 파야 할 정도로 뿌리가 깊이 들어갑니다.
이웃 할아버지는 명아주 연한 잎을 따다가 삶아서 말려 묵나무로 하면 아주 좋다는데, 저는 죄다 뽑아서 멀칭용으로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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