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생활 2주가 지나고...

오늘은 분당의 일본계 회사 사무실에 들렸다 안산의 지인들 회사와 사무실을 들려서 준비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문과 정보를

입수하고 내려 왔습니다.

그동안 장시간 운전을 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대전에서 수도권으로 한번 나들이를 하고 돌아 오면 거의 300km나 되는군요.

예전에는 잘 못 느꼈는데, 경유먹는 하마(구형 쏘렌토)를 끌고 출장을 다녀 보니? 기름값이 겁날 정도입니다.

회사란 온실속에서 근무를 할때는 출장시 회사 차량을 배차받아 다녀오고, 개인 차량을 이용 할 때도 유류대를 청구했는데..

이제 움직일 때마다 발생하는 경비는 부담 백배가 되는구만!

 

월요일 오후에 청주에 올라가 후배 사무실에 들려 정보교환과 미팅을 하고, 11월말까지 사용이 가능한 원룸에서 하룻밤을 자고

화요일 아침에 일으나 분당으로 올라가 일본계 회사의 영업부장 만나고, 점심먹고, 다시 안산으로 차를 몰아 업체 두어군데 들린 후에

집으로 내려왔는데,. 5만원 주유한 기름은 내려오는 도중에 바닥나고 경고음이 울려 다시 5만원 주유를 해야 하니?!

고속도로 통행료에 주차비에(이전에 이면도로에 30분 주차했다 4만원 벌금 끊어서 내려온 아픈 기억에 주차장을 이용했더니 )

점심 식대까지 대략 경비가 8만원을 초과한 듯 에혀~~~

그래도 일본계 회사에서 긍정적으로 반응을 보여준 부분이 위안이긴 한데 (^^)

잠자리 비용을 제외하고도 움직일 때마다 이렇게 비용이 발생하니?! 그동안 주말농장에 들어가는 비용은 여기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다.

이번주 금요일! 다시 안산으로 올라가 모임에도 참석해야 하고, 업체도 두어군데 들려야 하는데, 이 추운 겨울을 어떻게든 잘 넘겨야지! 

 

집에 돌아오니?! 여기저기서 별로 영양가도 없는 메일은 잔뜩 와 있고, 그래도 이중에서 하나라도 건지려면 대응을 잘 해야 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