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단테라, 나리, 골담초의 봄!

오늘 밭일 중간에 하우스 안에 빨리 발아되라고 묻어 두었던 아시단테라 2포기를 밖으로 옮겨 심고, 여기 저기서 올라오는 나리꽃들 주변에

김을 매주고, 꽃들을 돌봤습니다.

 

♣ 1차 아시단테라 묵은 구근 2포기를 노지로 옮겼습니다.  

※ 글라디 올로스도 몇개 구근을 하우스 안에다 묻어 두었는데, 기억력이 가물가물! 이것이 글라디올로스인지? 아시단테라 인지 모르겠네요

    아뭏튼 노지로 옮겨서 심고, 물을 흠뻑 줘 놨으니 올 여름에 이쁜 꽃을 보여 주리라 기대를 해봅니다.

 

♣ 애지중지~~ 큰꽃으아리입니다. 

※ 작년에 청주쪽에서 주말 농장을 하시던 지인께서 삼지구엽초 2포기와 함께 나눔을 해 주신 것인데, 삼지구엽초는 보이지 않고,

    큰꽃으아리만 요렇게 줄기가 올라 왔네요.

    지금 큰꽃 으아리 씨앗을 발아시켜 볼려고 별 쑈를 다하고 있지만, 영 발아가 안되는데, 요것이라도 잘 키워서 꽃을 봤으면 합니다.

    나중에 줄기가 많아지면 일부 줄기를 휘묻이 해서 번식을 시켜 볼까 생각중인데, 우선은 이녀석이 잘 자라 주어야 합니다.

 

♣ 작약! 올해 혹시 꽃을 보여줄 녀석이 있을런지?! 

 

♣ 참나리! 아주 굵은 대가 올라 옵니다.. 올해는 많은 꽃을 보여주겠네요 

 

♣ 해질무렵 골담초 꽃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수전증으로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 어린 골담초 2포기를 회사에서 얻어와 심었는데, 2년차에 꽃 봉오리가 매달렸습니다.

    이 옆에 심은 석류와 재피나무는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다 얼어 죽어버렸지만, 젖가락 굵기의 이녀석은 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