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 식물

우리밭의 봄 나물류

주말농부 2011. 4. 10. 20:39

주말 농장을 하면서 이게 뭐에 좋다, 저게 뭐에 좋다더라 하면 솔깃하여 사다 심기도 하고, 이웃 지인댁에서 얻어다 심기도 하다 보니?

이제 제법 많은 약용식물이나 나물류가 우리밭 하우스 뒷편에도 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 아리송??? .. 곰취인지 곤드래인지? ... 아마도 곰취?

 

♣ 당귀보다 향이 더 진한 고본

 

♣ 요녀석은 초석잠 

 

♣ 옆지기가 제일 좋아하는 머위(물론 저도 머위나물을 정말 좋아합니다)

※ 올 가을에는 머위를 캐다가 하우스 안쪽에 습기가 많은 곳을 따라서 길게 심어야 겠습니다.

    봄 기온이 오르기 전에 하우스 안에서 연한 머위 잎을 띁어다 나물을 해 먹는 것을 목표로 하우스에 미리 키워봐야 겠네요.

 

♣ 취나무류! 

※ 올 봄에는 잎을 조금 띁어다 먹을 수 있겠습니다.

    작년에는 애지중지 키우기만 했는데,. 올해는 연한 나물 잎을 띁어다 데쳐서 무쳐 먹으면 이보다 좋은 반찬이 없을 겁니다.

 

※ 요게 곤드래 나물 같습니다.

 

※ 요건 곰취잎 같은데..

 

이 밖에도 울릉도 부지깽이 나물을 발아시켜 조만간 정식을 해야 하고, 블로그의 이웃께서 주신 방풍나물도 원룸의 베란다에서 20여 포기

발아되어 자라고 있으니?! 하우스 뒷편의 작은 텃밭은 나물류로 채워야 겠습니다.,

나물을 심은 튓편 텃밭에도 지금쯤 잡초를 한번 정리해 줘야 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잡초 사이에 잡초는 아닌 듯한 씨앗들이 발아되어

엄청나게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취나물이나 곤드래 나물의 2세들 같긴 한데, 조금더 키워보고 아니다 싶으면 현재 잘 자라는 것들만 남겨 놓고 싸악 긁어 내고

퇴비 시비 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일당귀, 취나물, 곤드래등이 꽃이 피고 많은 씨앗들이 주변에 흝어 졌는데, 당귀나 좀 많이 발아 되어 나왔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