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이웃! 제주도의 서초님께서 귀한 제주도 섬 오가피를 보내주셨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제주도에서 택배로 보내고 다음날 섬오가피가 담긴 택배물이 집에 도착하였습니다만, 주말에나 집으로 내려오다 보니
받자 마자 심지 못하고 옆지기에게 스프레이로 뿌리가 마르지 않토록 물을 뿌려 달라고 신신 당부해 놨더니 옆지기가 잘 돌봐주었더군요.
오늘 섬 오가피를 밭으로 가져가 나무두릅 9포기, 그리고 땅두릅 3포기 심은 곳 옆에 잡초를 제거하고 제주도 섬 오가피를 심었습니다.
♣ 잎이 생생합니다.. 잔뿌리를 많이 남겨서 캐 주셨네요.
※ 섬오가피를 많이도 캐서 보내 주셨습니다.
뿌리가 잘 발달된 상태로 캐서 보내 주셔서 아마도 활착이 잘 되고 내년 봄에는 맛난 섬오가피 순을 맛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귀한 섬오가피를 보내주신 서초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말농장 3년차! 제가 뭘 키워서 나눔을 하기 보다는 아직은 주변에 주말농장을 하시는 분들이 뭘 주시면 넙죽넙죽 받기만 합니다.
섬 오가피를 잘 키워서 서초님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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