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다가 왔습니다.

 아직도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어 어젯밤에도 선풍기에 의지하여 잠을 청했지만, 쉽게 잠에 빠져 들수가 없을 정도로 후덥지근한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어김 없이 한주의 주말이 우리 곁으로 다가 오는 군요.

 내일(토)은 오전근무를 하고, 인근의 농협에 들려서 다시 비트 씨앗 1봉지 사고, 무청용 무 씨앗과 인근 청원군 육묘장에 들려서

 배추모종 20포기.. 요렇게 소매로 팔지 모르겠습니다만,  사다 심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회사 화단의 꽃들도 지금이 절정인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꽃들에 씨앗이 영글어 가고, 오창과학단지 대로변의 녹지대에는 작약 꽃이 지고 씨가 영글어 있을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터라 밭에 나가서 욕심내어 무리 했다간 안될 것 같고, 그냥 김장배추 모종 몇포기 재미삼아 심고..

 무청용 무 씨앗 1봉지 사서 무씨앗 파종하고, 계속된 호우로 다 죽어버린 비트를 다시 한봉지 사다가 파종을 해봐야 겠습니다.

 

 ♣ 8월21일 토요일 계획

     - 육묘장에 들러서 배추 모종 구입 (20포기 정도만), 양파 모종이 지금쯤 나올까요?

     - 인근 농협 농자재 상에 들려서 비트 씨앗 1봉지, 무청용 무우 씨앗 1봉지 구입.

     - 오창과학단지 대로변 녹지대 작약밭에서 작약씨앗 채종.... 1되박 정도는 금방 채종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 해거름에 텃밭으로 나가서 배추모종과 비트, 무청용 무우 씨앗 파종을 하고,

     - 무성한 잡초들 베어다 가을 마늘, 양파 심을 곳에 멀칭후 계분 발효 퇴비를 흝뿌려 주고... 고추,호박, 가지 수확하고!

 

 ♣ 8월22일 일요일 계획

     - 아침에 일찍 밭으로 나가서 비닐 하우스 주변 잡초 정리

     - 지난주 정리한 하우스내 퇴비넣고 상추 파종 준비....

 

그런 후에는 놀러가자 (^^) .....보은권의 물 맑은 저수지로 배스 낚시나 나가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