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 농장 꾸미기

꽃.꽃.꽃...

주말농부 2010. 6. 17. 07:48

 조그만 밭뙤기를 준비해 놓고, 이것 저것 하나씩 얻어다 심은 화초들이 이젠 꽃을 보여 주려고 몽오리를 맺었습니다.

처음 씨앗을 파종하거나 어린 것을 얻어다 심었을 때는 이게 언제 자라겠냐? 싶었지만, 어느덧 자리를 잡고 꽃을 보여줍니다.

 

 ♣ 올해 처음 꽃을 보여주려는 접시꽃

※ 겹으로 피는 접시꽃 씨앗을 따다가 파종하였으나 발아율도 좋지 못했고, 생장도 영 시원찮아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꽃을 피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밭에 나가면 빨간 꽃을 피우고 반겨 줄 것 같습니다.

 

♣ 회사 꽃밭에서 어린 것 몇포기 얻어다 심은 초롱꽃 

※ 다른집 보다는 다소 개화기가 늦었지만, 꽃을 보여 줍니다.

    올해는 초롱꽃의 세가 많이 확대되어 제법 많은 꽃을 구경 할수 있겠습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번지는 군요.

 

♣ 천년초는 곧 꽃이 필텐데?! 언넘이 이렇게 파먹었을까요? 

 

 ※ 꽃을 피우기 위해 꽃몽오리가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꽃몽오리 두어개를 이렇게 벌레가 파먹어 버렸네요!  천년초 열매는 기대 난망이 될 것 같습니다.

 

♣ 일당귀! 잎을 몇개 따 먹지도 못했는데... 

※ 잎을 몇개 따 먹지도 못하고 애지중지 키웠더니! 이렇게 모두다 하얗게 꽃을 피워버립니다.

    당귀는 꽃을 피우고 나면 모체는 죽는다는데, 올해는 일당귀 씨앗을 많이 채종하여 다시 발아시켜서 유지를 해야 하는데,,

    발아에 영 자신이 없어서 씨앗들 발아는 자연에 맡겨볼까 생각중입니다 --> 밭에 씨앗을 그냥 흝뿌려 놓는다는 얘기지요(^^)

 

♣ 어린 참나리! 

 

※ 이넘 하는 짓이 참 가관입니다.

    어린넘이 열심히 목대를 키우고 잘 자라서 꽃을 보여 달라고 기대하고 있는데, 비실비실한 몸으로 주아를 잔뜩 매달고 번식부터

    할 생각을 하나 봅니다.

 

 

※ 매발톱! 꽃은지고 씨앗만 매달려 있습니다.... 구즉 선생님께서 밭에 놀러 오셨다 씨앗들을 조금 채종해 가셨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여 바다 낚시를 할 계획이고,. 일요일이나 되어야 밭에 나가 볼수 있을 듯 싶습니다.

밭에 나가면 접시꽃이 이쁘게 피어 있고, 초롱꽃이 활짝피어 반겨 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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