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 농장 꾸미기

우리밭의 화초들!

주말농부 2010. 6. 2. 22:26

날이 더워지면서 우리 밭의 화초들도 여러가지 꽃들을 보여 주기 시작합니다.

2가지 매발톱은 벌써 꽃이 지고 씨앗을 달고 있고, 날이 조금씩 무더워 지면 접시꽃, 참나리가 꽃을 피우고, 천년초도 노란 꽃을 보여주고,

다소곳이 꽃대를 올리고 있는 초롱꽃도 이쁜 꽃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 작년에 꽃양귀비를 심었다 채종도 못하고 내버려 뒀더니?!

※ 척박한 땅 여기저기서 이렇게 이쁜 꽃을 피워 올립니다.

    이녀석들은 특별히 신경써지 않아도 올해 꽃이지고 다시 씨앗이 떨어져서 내년에 다시 꽃을 보여 주리라 믿습니다.

 

♣ 머잖아 이쁜 겹 접시꽃이 필 것 같습니다. 

 

※ 접시꽃은 다년생이라 한곳에 자리를 잘 잡아서 심어 놓고, 퇴비만 조금 넣어주면 잘크고 별로 손이 가지 않는 화초입니다.

    점점 뿌리도 굵어지고 꽃대도 많이 올라와서 해마다 예쁜 꽃들을 많이 보여 줄 것 같습니다.

 

♣ 곧 천년초도 꽃이 피겠군요. 

 

♣ 이것 무슨 꽃인지? 이름도 모릅니다 (^^) 

※ 씨앗을 나눔받아 발아된 것들중 3포기만 밭 가장자리에 심어 놨는데,. 그다지 맘에 드는 꽃은 아니네요.

    그 옆에는 오늘 아파트 화단에서 캐온 작은 대추나무를 심었습니다.

 

♣ 다른 집은 벌써 초롱꽃이 피었던데?! 

※ 올해는 초롱꽃 세가 왕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꽃대도 많이 올라와서 올해는 멋진 초롱꽃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 아시단테라! 작년에 어린 자구를 나눔 받아 심었는데, 2년차가 되었습니다.

※ 올가을에는 멋진 아시단테라 꽃을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쁜 아시단테라 꽃! 기대 만땅입니다.

 

 ♣ 일당귀도 꽃을 피우고!

 

♣ 발아가 잘 안되어 속썩이던 매발톱  

 

※ 그럭 저럭 발아가 잘 되어 꽤나 많은 매발톱을 올해 잘 키워서 자리잡아 정식해 두면 내년에는 여러가지 매발톱 꽃을 볼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춘천의 골프장에 근무하시는 분이 여러가지 매발톱 씨앗을 보내 주셨는데, 어떤 색, 어떤 모양의 매발톱 꽃이 필지?! 벌써부터

    궁금하기도 하고, 이렇게 촘촘하게 난 매발톱을 어떻게 하면 다 살려서 키울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 밭 가장자리의 크로바, 이름모를 꽃 

 

※ 크로바 꽃도 이렇게 보니 그럭저럭 봐줄만 합니다.

 

※ 이건 무슨 화초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웃집 밭 한켠에 조금 심어져 있던 꽃인데, 좀 나눠주시겠다는 것을 사양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발톱을 무척 좋아합니다, 앞으로 기회되면 여러가지 매발톱 씨앗을 채종하여 우리밭에 많은 종류의 매발톱을 

    가꿔 볼려고 합니다.

 

♣ 상토에 내가 씨앗을 뿌려 놓고도 뭔지 모르는 식물!

 

※ 분명 꽃일텐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

    아래 사진에는 매발톱도 한포기 섞여 있네요.

 

♣ 사두오이 모종을 정식했으나?!!  

♣ 구즉의 선생님께서 6포기 모종을 나눠주신 사두오이!

    작년에 씨앗을 3차례나 뿌렸으나 발아에 실패 한 후에 잊고 있었는데, 구즉의 선생님께서 발아시킨 사두오이 모종을 나눠 주셨습니다.

    2포기는 우리밭에 심고, 나머지 4포기는 후배와 지인에게 나눔을 했습니다.

    기온이 더 올라야 활발하게 생장을 할 것인지? 아직은 여린 모종 상태로 잘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꽃 & 농장 꾸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꽃.꽃...  (0) 2010.06.17
큰꽃으아리!  (0) 2010.06.07
5월! 단비가 내린후 작물들  (0) 2010.05.27
매발톱이 피었습니다.  (0) 2010.05.08
봄 풍경!  (0) 201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