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 농장 꾸미기

큰꽃으아리!

주말농부 2010. 6. 7. 15:07

 우리회사에 큰꽃의아리 2종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얀 꽃이 피고, 다른 한 종은 자색과 붉은색 중간 색의 꽃이 핍니다.

 개화기는 5월 중순경이고, 꽃도 예쁘지만, 향도 좋아서 나도 한번 키워 봤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화초관련 카페에 알아 봤더니 뿌리 분주도 되고, 줄기 삽목도 되고 씨앗으로도 번식이 된다고 하는데, 어느 것 하나 만만한게 없네요.

 일요일 클럽의 회원댁에 가는 길에 약속시간보다 20여분 일찍 도착하여 길 옆 야생화 꽃집에 잠시 들렸습니다.

 요즘은 화원의 화분들도 정말 예쁜 것들이 많네요. 외국산 관상용 화초들 가격도 천차 만별이고, 고유종의 귀한 화초류는 부르는게

 값이다 보니?! 산에서 화초 채취도 도를 넘어서 캐가는 경우도 많은가 봅니다.

 

 ♣ 큰꽃으아리! .... 지난번 회사 화단에 핀 꽃 사진은 지워 버렸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 우리회사 화단에 피는 것과 같은 모양의 큰꽃으아리 사진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화초류가 있는지 조차 몰랐지만, 꽃을 보니 참 예쁘고 향도 좋아서 기회되면 꽃 색깔별로 종류별로 으아리 꽃을 가꿔보고

싶습니다만,. 어떤 방법, 어떤 경로로 구해야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회사 화단의 의아리는 꽃이 지고나서 잎도 누릇누릇,.. 별로 생기도 없고 뿌리가 잘 번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5월 중순에 묵은 줄기 하나를 가위로 잘라서 상토에 심고 물을 정성들여 줬는데도 줄기가 말라 비틀어지고 죽어버리네요.

삽목은 언제 어떤부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꽃이 진 곳에 씨앗을 찾아봐도 씨앗이 보이지 않습니다.

 

일요일 클럽의 회원댁에 가기전 꽃집 화분에 심어진 붉은색 계통의 큰꽃으아리 가격을 물어보니 화분(아주 특이하고 예쁜 화분)은

팔지 않고, 심으진 으아리만 팔겠다며 몇년 묵은 것으로 뿌리가 많이 발달하고 줄기도 많이 올라온 것이라면서 8만5천원 달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기후에서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니?! 이런 으아리 한포기 사다가 심어놓고 잘 가꾸어 보고 싶은데,. 아직은 인연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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