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의 봄! 그리고 눈불개 낚시

지난주 일요일! 텃밭에서 설렁설렁 일을 끝내 놓고, 집으로 오는길에 후배와 함께 갑천 하류로 잠시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봄바람은 약간 쌀쌀하게도 느껴 졌지만, 싱그런 봄내음을 맡으며 물고기들 유혹하는 즐거움이~~ 주말농장에서 일하는 것 보다는 요게

훨 재미 있네요.

 

♣ 지난 주말의 감천하류 물가의 후배! 

※ 낚시란 취미 속에서는 띠동갑은 예사, 우리 클럽에는 저와 24년(그냥 띠동갑이 아닌) 띠동갑의 젊은 친구도 있습니다.

 

♣ 오랬만에 금강에 서식하는 눈불개 무리를 만나 즐거운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 45~50센티 크기의 황금색 아가미를 가진 눈불개!... 참으로 이쁜 물고기입니다.

    물고기를 낚더라도 물 밖으로 끌어내지 않고, 사진한장 남긴후 곧바로 돌려 보내 줍니다.

 

 

 

 

※ 조용히 접근하면 이렇게 큰 물고기들이 가까이까지 오기도 합니다.

   

멋진 물고기들! 금강도 4대강 사업으로 여기저기 파헤쳐지고 있는데, 아무쪼록 친 환경적인 방법으로 생태계 파괴가 없는 그런 공사가

되기를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