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일본 친구의 자랑)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지만, 일본은 섬나라 인지라?! 어딜가도 바다 낚시가 가능한 나라,.

게다가 강수량이 풍부하고 치수와 산림녹화가 잘 되어 있어 어딜가나 사시사철 맑은 물이 넉넉하게 흐르는

하천이 지천이라 다양한 낚시쟝르와 많은 낚시 인구를 가진 나라 입니다.

일본 나가노현(長野縣)의 일본인 친구(10년지기)로 부터 올 여름 바다 부시리 낚시와 가까운 계류에서의

산천어인지? 岩漁(이와나) 인지? 사진을 보내줘서 기념으로 블로그에 담아 둡니다.

 

ㅁ 이런 Size의 부시리를 배타고 나가서 몇마리나 건져 올렸다고 자랑을 합니다. 

 ※ 저런걸 한마리 건져 올리려면 얼마나 중노동을 해야 하는지?! 실제 경험은 못해봤지만, Fishing  TV를

     통해 가끔 볼수는 있는데, 건장한 체격의 성인도 낑낑대며 혹독한 힘겨루기를 한 후에나 끌어 올리던데

     하루에 몇마리를 건져 올리려면 나 같은 부실한 사람에게는 어려운 낚시, 대상어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ㅁ 계류에서의 산천어? 岩漁?(곤들매기= 이와나?) 

 ※ 산천어인지? 岩魚(곤들매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본 친구의 집에서 자동차로 가면 지척인 계류에

     이렇게 이쁜 자태의 물고기를 플라이 피싱이나, 일본식 털바늘 낚시(덴카라)로 쉽게 만날수 있다고 하니? 

     참 부럽습니다.

 

이제 한달여 지나면 강원도 산간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겠지요?

민생고에 여유가 없어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올 가을에도 단풍이 곱게 물드는 시기에 조우들과 함께 강원도

계류로 올라가 산천어와 열목어 낚시를 하고 오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재작년, 작년! 강원도 계류에서 물고기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Fly Pattern을 지금부터 조금씩

묶어서 준비하고,  1년에 1~2번 가는 강원도 계류 낚시에서 이쁜 물고기들을 만나고, 단풍이 물들어 가는

계곡에서 단풍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