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처가에 내려갔다 일요일 오전에 잠시 처갓집 뒷편의 영산강으로 7번 플라이 로드에 스펀지 폽퍼를 장착하여 가을 배스를
유혹해 봤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추워서 이불을 덮고 자야 하지만,. 한 낮에는 아직도 햇살이 따갑습니다.
ㅁ 따가운 가을 햇살이 내려 쬐는 영산간 줄기!
※ 여기저기에서 겨울을 나기 위한 물고기들의 먹이 활동이 활발합니다.
ㅁ 작은 스파이더를 여울에 흘렸더니 끄리들이 먼저 반깁니다.
※ 배스와 함께 먹이 경쟁이 치열합니다.
가끔은 큰 배스들이 끄리를 덥치는지? 피라미 처름 물 표면으로 튀어 올라 도망치는 모습도 가끔 보입니다.
ㅁ 완만한 영산강 줄기! 물가 수초들과 나무 그늘이 진 곳을 스펀지 폽퍼로 두들겨 배스들을 유혹해봅니다.
※ 짧은 시간에 아주 큰 녀석은 만나지 못했지만, 4짜 초반 1수, 3짜 중반 3수, 잘잘한 배스 4수에다 왕뚜껑 블루길 1수로 손맛을
달래고, 잡은 배스와 블루길은 처가로 가져와 깨끗이 손질하여 가져 올라왔습니다.... 요건 식용으로 민물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달 할 겁니다.
여울발에서 끄리를 유혹하는 사이,. 강한 배스의 입질과 동시에 훅셋을 시켰으나 그만 티펫이 터져 버렸네요.
아주 큰녀석은 아니었지만, 강렬한 파이팅에 이어 티펫이 터져서 너무 아쉬움이 큰 조행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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