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울타리 시공(저렴한 방법, 간단한 시공 ^&^)

 비닐 하우스 안에다 삽을 두자루 놔 뒀더니 어느날 한자루가 없어 졌습니다.

 그리고 작물을 심어 놓은 곳에 누군가의 발자국이 작물을 밟고 지나가고 (저의 밭은 등산로에 접해 있어 사람의 왕래가 많습니다)

오늘은 하우스 뒷편에 시범적으로 울타리를 조금 쳐 봤습니다.

 

 ※ 가급적이면 돈이 들어가지 않는 공법을 고민하던 중에 인근의 지인께서 요런 나일론 망으로 이쁘게 울타리를 해 놓으셔서

     저도 따라 해봤습니다.

     밭 가장자리 전체를 둘러 칠려면 주말 꼬박 이 일만 해야 겠네요.  우선은 시범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주변 재활용품을 사용하여 가장 저렴하게 만들수 있는 울타리 같습니다.

 

 

지주는 가로수 지지대(구청 폐기물 야적장에서  쉽게 구할수 있지만,. 적어도 1톤 트럭이 있어야 넉넉하게 싣고 올수 있다는 거!

그리고 공사장 폐 나일론 망 (요건 인근의 회원 관재님이 하사하여 주신 것!) 과 그리고 농협에서 구입한 PET 노끈에다 반생이

철사를 가지고 우선 귀퉁이 한 곳에 요렇게 해봤습니다.

 

사람이야 맘먹고 들어 올려면 아무런 도움이 안되겠지만, 인근 야산의 고라니, 토끼등에는 좀 도움이 되겠지요?!

낚시 클럽의 후배왈!  가을에 여기 뱀이 잔뜩 모여 있으면 사주 담을수 있겠다고 하는데,. 죄 없는 개구리나 뱀이 이러한 망으로

인한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

 

암튼,. 500평 정도 밭 가장자리에 이런 울타리를 친다면 노끈과 반생이 철사만 돈주고 사고, 나머지는 재활용!  4~5만원이면

밭 전체 울타리를 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집 철망으로 재료비만 뽑아봐도 약 100만원, 여기에 공사장 발판 파이프 2"를 사서 박고 울타리를 친다면 인부사고 어쩌고

하면 150만원은 들어 갈 것 같은데,. 저렴한 방법으로 올해는 이렇게 벼텨보고 내년에 조금씩 투자를 해서 이쁘게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