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밭에 나가보니 감자 싹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기온이 많이 오르면 비닐 피복을 씌워 놓은 상태에서 감자 싹이 화상을 입을 것 같아서 내일은 옆지기와 함께 밭에 나가서
감자 싹이 올라온 곳에 구멍을 내고 싹을 피복 밖으로 꺼내주는 작업을 하려 합니다.
오늘 잠시 맨손으로 비닐 피복을 찢고 감자 싹을 밖으로 빼내는데, 피복이 잘 찢어지지 않고, 요것도 맨손으로 하기엔 쉽지가 않더군요.
인근의 과수원 아저씨가 지난 겨울에 심은 마늘을 비닐 피복 밖으로 빼내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아주 간단하게 나무막대에 못을 박아서
빼내는 것을 본 후 비슷하게 흉내내어 만들어 봤습니다.
※ 얼마나 작업에 도움이 될지?! 비닐은 잘 찢어지고, 사용하기에 불편한 것은 없을지? 내일 필드 테스트를 거쳐 좀더 업그레이드를 해야 겠지요?!
'가족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농장 인프라(냉장고를 들이다) (0) | 2009.05.30 |
---|---|
가로등 설치 (0) | 2009.05.01 |
중고 냉장고! 궁하면 통한다 *^^* (0) | 2009.04.09 |
가족 쉼터 조성 (1차 잔디 심기) (0) | 2009.04.06 |
주말농장 영농 지출내역 (MEMO) (0) | 2009.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