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원일기

일당귀,고본,황기씨앗.. 그리고 아피오스 종근

주말농부 2009. 4. 9. 23:03

올해 봄 작물 가꾸기는 여기까지만 구입해서 심어보고,. 이제부터는 내실을 다져야 겠습니다. ^&^

마눌에게 돈만 가져다 쓴다고 핀잖도 이제 그만 막을 내려야 할 것 같고,..

당귀잎은 연할 때 쌈싸먹으면 향도 좋고 하다고 해서 어린 모종으로 20포기 구입했습니다. 더불어 고본과 황기 씨앗도 부탁을 드렸는데,.

넉넉하게 보내주셔서 그냥 연습삼아 발아를 좀 시켜 보려고 합니다.

황기씨앗은 발아가 쉽지 않은듯 한데,. 고본은 물에 3~4일 불렸다 심으면 금방 발아가 된다니 오늘 저녁부터 택배로 보내온 씨앗중 일부만

물에 불려 보려구 합니다.

 

ㅁ 일당귀 모종과 고본, 황기 씨앗입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했습니다)............. 택배비 포함 \5000냥 

※ 수요일 택배로 받은 것인데, 주말(토요일) 오후나 되어야 밭에 가볼수 있는데, 그때 심어도 잘 살런지 모르겠습니

    씨앗을 발아시켜 키우는 것은 아직은 자신이 없어서 이렇게 모종을 구입했습니다.

 

ㅁ 아피오스 종근 20개......................................................택배비 포함 \8000냥. 

 

 

※ 지난 겨울에 천안의 어떤 분으로 부터 어린 뿌리 3~4개를 나눔받아 겨우내 아파트 뒷 베란다에다 보관했다 비닐 하우스 안에다 심었는데, 아직도 싹이 나오지

    않고 실패한 것 같아서 인터넷을 뒤져 구근을 조금 구입했습니다.

 

아피오스는 일명 인디언 감자로 불리며, 뿌리는 감자와 같이 식용이고, 덩굴식물로 지주를 높게(2~3m) 해서 키우면 여름에 꽃도 이쁘고, 이 꽃을 따서 말려서

물에 넣고 차로 마셔도 좋다기에 소량 구입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심는 방법을 배웠고,. 이번주 토요일 오후에 밑거름 넉넉하게 하고 두둑을 만든 후 비닐 멀칭을 해서 심어 봐야 겠습니다.

 

올해는 더이상 화초나 작물의 씨앗의 구입을 끝내고, 아직도 파종하지 못한 꽃씨와 채소류의 씨앗을 뿌리고, 하우스 안에 발아되어 자라고 있는

호박류들도 옮겨 심어야 하는 등 할일이 많은데 의욕과 욕심만 앞서서 계속 작물을 구입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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