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부서 워크샵을 끝내고 잠시 적벽강가에 차를 세우고 플라이 라인을 드리워 봤읍니다.
물색이며, 굽이굽이 물이 흐르는 적벽강은 그림같았지만, 주말 오후에 다슬기를 줍고 있는 사람들 몇몇을 제외하고는 그저 고즈녁한 강가였는데..
열심히 라인을 날려 봤지만,. 잘잘한 끄리 1마리, 그리고 통통한 피라미 몇마리가 전부였읍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로는 호박돌이 박힌 건너편 산자락 아래엔 쏘가리며, 꺽지가 나온다고 하는데,. 차에 루어대도 있었지만 그냥 플라이 라인만
몇번 날려 보고 왔읍니다.
ㅁ 멋진 적벽강! 그러나 플라이 피싱 대상어종은 많지 않았읍니다.
내년에는 어렵겠지만(큰녀석이 고3이라) 우리 가족이 하루 정도 피서철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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