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남의 땅만 밟으며, 어렵게 작은 평수의 아파트 한칸을 구입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읍니다.
항상 마음속에는 조그만 밭뙤기 하나 사서 우리 가족이 먹을 채소도 좀 심고, 밭 한켠에는 2평 정도의 작은
조류사를 몇칸 이어 짓고 좋아하는 닭과 대조류 몇마리를 키워보는게 소원인데...................................
그 꿈의 실현을 위해서 부동산 관련 책자도 사서 좀 읽어고, 전원주택 관련 Site도 기웃거려 보고 있읍니다.
백수 2주차!... 일요일 오후! 함께 플라이 피싱을 즐기는 조우의 주말 농장에 놀러 갔읍니다.
농막으로 지으 놓은 밭 언덕의 아담한 가건물에서 따끈한 커피도 한잔 얻어 마시고, 컵라면에 김장김치와
밥을 곁들여 점심을 함께 하고, 저녁은 옥천 읍내에 나가서 삼겹살과 채소를 사다 삼겹살을 구워 먹고 그 불판에
김치와 남은 삼겹살, 고추장과 참기름을 두르고 막 지은 더운 밥을 넣고 비벼서 먹는 그 맛은 정말 색다른 맛에다
색다른 분위기 였읍니다.
깍두기 모양의 아파트와는 다른 자연속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 나두 빨리 주말 농장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픈
생각이 간절한 나들이 였읍니다.
ㅁ 오후의 햇살 아래 조우의 농막과 신축중인 원목 원두막!
농막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주말 농장(땅 구입에) 관한 몇가지 정보 교환!
① 약간 경사(15도 전후)가 있는 밭이 좋을 것 같고! 작은 관리사를 하나 짓더라도 조망권이 시원하게 확보되도록!
② 가족이 먹을 채소를 심더라도 토질도 좀 살펴봐야 겠고( 너무 돌이 많은 밭 보다는 토질이 좋은 밭)
③ 고유가 시대라 토.일요일 가족과 함께 농사를 지으러 갈때 너무 멀지 않은 곳이 좋을 듯 하며!
가능하다면 직장과 집 사이에 위치하여 토요일 퇴근길에 밭에 들러 농사일도 좀 하고,. 채소도 좀 뽑아서 귀가가 가능하면 금상첨화!
④ 밭의 넓이 보다는 모양이 좀 반듯한게 좋을 것 같으며,. 가능한한 작은 농로에 접한 땅이라야 퇴비라도 차로 실어다 나를수 있게
⑤ 농업용 전기를 끌어다 쓸수 있는 위치에다 관정이나 물의 확보가 가능한 곳이이야 할 것 같은데....
※ 농막의 면적은 6평 이하로 제약이 있고, 전기를 끌어다 쓸수 없다는 것도 조우의 농장에 들려서 배우고 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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