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엑스포

 10월7일! 2006년 추석의 연휴 마지막날(우리 회사는 10월8일은 정상근무)

 성남의 큰 형님 댁에서 차례를 지내고 10월8일 아침에 내려와 잠시 눈을 붙혔다 12시 조금지나 마눌의

 성화을 못견뎌 집을 나서기로 했다.

 

 가을이라 이곳 저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하는데,. 엑스포 과학공원에서는 여러가지 공연이 있는 듯

 하고, 부여에는 백제 문화제가 진행중인 듯 한데,... 워데로 갈까?  가족회의를 하다가 교통편도 편하고

 지리상으로도 그다지 멀지 않은 금산의 인삼 엑스포엘 가보기로 의견 통일!

 물병 챙기고, 과일들을 씻어 식기에 담고, 카메라 챙기고 분주하게 서둘러 금산으로 출바알~~

 

 ㅁ 금산 인삼 엑스포 사진 몇점

※ 엑스포 매표소 앞 인삼엑스포 마스코트 조형물! 거북이가 인삼을 들고 있는 모습 같기도 하고,..
    머리엔 인삼의 빨간 씨앗 모자를 쓰고 있어 인삼을 의인화 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꽃으로 치장한

    조형물이 360도 천천히 돌면서 관광객을 반긴다...... 기념으로 애들 사진 한장 찍어 주고!  

 

ㅁ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엑스포 모습

 

출발에 앞서 추석연휴에 교통체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찾아갔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이 가장 관광객이 많았단다!!

인삼 엑스포가 성공적이었다고 하는데,. 주최측의 입장객 예상보다 벌써 2배의 관광객이 다녀 갔단다.

10월15일까지 연다고 하니 다음주 주말에 마지막으로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한데,...

 

※ 인삼 엑스포의 아쉬운점

 

   ♣ 입장료가 조금 부담됨 ... 어른 \8500, 청소년 \7000 (우리집 4인기준 입장료 31000원)

   ♣ 외국 바이어나 외국인 손님은 거의 보이지 않고 내국인만 북적북적(우리들 잔치??)

   ♣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서 인지?! 몇개 전시관은 하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들려

      보지도 못하고 입장이 좀 뜸한 몇개 전시관겸 즉석 판매장을 들려 봤지만! 조금 빈약한

      볼꺼리

 

ㅁ 금산 인삼 엑스포 추가 사진 몇점 

 

 

자원 봉사를 하시는 연세 지긋한 금산주민분들!!  대체로 친절하셨고, 손님 맞이에 애를 많이 써는 모습도

많이 보였읍니다.

주최측에서도 산자락에 자리한 건강체험관등 연로한 분들이 이용하시기 힘든 곳에는 별도 전동차량으로

모시고 올라가는 모습등은 보기 좋았읍니다.

 

※ 심봤다!! 심마니들이 입산에 앞서 제사를 지내는 모습과 심을 발견하고 절하는 모습! 그리고 이렇게

    심봤다를 외치는 모습들이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한컷 찍었읍니다. 

 

ㅁ 인삼 엑스포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다른 볼거리 분재 전시 작품중 한점!

 

ㅁ 잘 익은 인삼주

 

술은 못하지만, 건강에 좋다고 해서 인삼주 시음도 해보고!! 인삼주도 작은 것으로 한병사고,. 농촌이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금산군은 특산품인 인삼재배를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우고 인삼을 재배하는

분들의 소득도 높이고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