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 환경청에서 8월말쯤에 계룡산 너머 계룡지(갑사지)에서 배스와 블루길 퇴치 행사를
추진한다고 하여 이번 주말(12일 토요일)에 한번 가보려구 합니다.
토요일 오후 2시쯤 회사를 나와 조치원으로, 공주로 해서 쉬엄쉬엄 농촌 풍경도 구경하면서
갑사지 가서 우리집 쏘가리 간식으로 블루길도 좀 잡고, 시간과 여건이 괜찮으면 갑사지 배스도
플라이와 루어로 한번 노려 볼려구 합니다.
ㅁ 계룡지 :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 저수지 면적(약 20만평)
ㅁ 계룡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담아서 64년 12월에 만든 저수지이다. 수질이
깨끗하여
봄, 가을보다는 여름밤낚시에 호황을 보이고 얼음낚시에서도 많은 월척이
낚인다.
제방왼쪽 연안은 단순하여 포인트가 많지
않으나 교통이 편리하여 꾼들이 많이 찾고,
제방 오른쪽 연안은 비교적
굴곡이 심해 앉을 자리가 많다. 상류에는 개울이 세 곳에
흘러들어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수초도 많아 개울을 중심으로
포인트가 형
성되고 좌대도 대부분 상류에 몰려 있다. 상류에 유명한 사찰
'갑사'가 있다.
ㅁ 교통편 : 경부고속도로 천안IC -> 공주 -> 논산 방면 23번국도, 남하 -> 13km
-> 계룡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좌회전 ->
갑사지(계룡지)
♣ 어느 붕어 낚시 카페에 재미있는 갑사지 조행기가 있어서 퍼왔읍니다
그저께 갔던 갑사지에 조황을 적을까합니다.
친구넘이 처가가는데 가치가자고 조른바람에 어쩔수업이 갔는데 낚시할만한곳을 물으니??
현지사람들은 거의낚시는 안하구 투망을 조아하드라구요.
갑사지에 도착한시간이 오후2시경 상류쪽 물유입 되는곳에 2.8칸두대를 드리우니 그림 예술이었음다.
가져온 지롱이로 수초에 부쳐던졌더니 으악 찌가 내리기도전에 훌러덩 쉬익 에그그 이럴수가
감성돔인가 아니 민물에 감생이가 후후 그넘은 월남붕애 엿던것이엿던것입니다.
그이후로도 쭈~욱 월남이만...5시에 자리이동 그림조타 여기는 월남이 업겠지 찌마추고
한대는 지롱이 한대는 떡밥으로 투척 기대기대 쭈욱 붕애겠지 조마조마 으악 또야 징그럽습니다
가끔씩 5치급 붕애도 나오지만 월남이 등살에 또 자리이동 결정! 친구넘 처가에서 갈비가 추진오는
바람에 열받은 김에 이슬이 깔끔이4병비우고 캔맥 2개비우고 다시 요이땅 요번엔 떡바브로 승부하자
마음믁고 큼직하니 뭉쳐던지니 또입질이 바로 온다 붕애겠지 건들건들 갑자기 케미불빛이 수면을
차고오른다.
쉬익 멀리서 봐도 붕애을 한눈에....감격 또 감격 그이후로 콩알낚시로 5.6치급 30여수 7치급4수
8치2수 9치1수 새벽5시까지 뽕을 뺐음다 붕애는 씨알이 잘아도 힘조았어요 씨알이 조금컸으면
조았을걸 하는마음이 들었지만 그건 낚시인의 모든꿈 아닐까 싶네요.
어쨌든 붕애얼굴 본걸로 만족하고 월 하는그날까지 여러조사님들도 월하세요
♣ 더욱 재밌는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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