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홀로서기)

애들과 함께한 민물고기 전시회 견학

주말농부 2006. 6. 12. 13:12

6월11일(일요일) 모처럼 애들과 함께 대전 서구청 청사 로비의 민물고기 전시회를 다녀왔읍니다.

깨끗한 구청청사의 1층 로비는 넓고 쾌적한 상태에다 민물고기 보존협회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등 회장님을 비록하여 회원분들의 자원봉사와 애쓴 흔적이 많이 보였읍니다.

일주일에 두어번 집에 내려가서는 잠시 애들 얼굴보고, 마눌로 부터 애들이 컴퓨터 게임에 치중,

성적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공부하라고 잔소리만 했을 뿐 애들과 대화를 별로 하지 못하여

민안하기도 했는데,. 전시회를 돌아보며 애들과 두어시간 대화도 나누고 유익한 시간이었읍니다.

 

ㅁ 체험학습 ( 목걸이 공예!)

 

나무를 여러가지 형태로 자르고, 가죽끈을 이용한 목걸이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행사에 

우리집 애들도 끙끙대며 만들어서 하나씩 가져왔읍니다.

 

ㅁ 물고기 사생대회(멋진 꺽지를 그린 어린이도 있고,. 다른 작품중 한점을 찰칵)

 

ㅁ 외래 육식어종(배스.블루길)의 위해성을 알리는 자료들!!

 

 

 

※ 사진발이 영 아닙니다만,. 그래도 외래 위해어종에 대해 어린이들이 전시장을 돌며 관찰하고

    체험학습지에 옮겨 적고 하면서 어떤 물고기가 외래 어종이며, 위해 어종인지 이렇게 잘 알게

    되었음을 위에 붙혀진 스티커를 통해 알수 있었읍니다.

    관이 주도해서 해야 할 일이 있고, 민간 단체가 주도해서 해야 할 일이 있고, 민.관이 힘을

    합쳐 함께 해야 할 일도 많이 있겠지만,. 이러한 홍보와 환경과 자연을 보호하고 우리 물고기

    지키기 활동은 관.민이 함께 해야만 효과가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