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기 버젼 Ⅱ (입란 6일차 검란)

ㅁ 부화기 버젼 Ⅰ.... 사각의 스티로폼 상자 (10개 부화시도 1개 부화 성공)

ㅁ 부화기 버젼 Ⅱ.... 부화기 Ⅰ을 나름대로 보완하여 현재 12개 계란을 입란 부화중.

 

겨울방학기간에 애들과 묻지마식 부화기를 만들어 간이 부화기의 한계를 실감하고,. 발견된

여러가지 문제점을 보완하여 만든 부화기에 지난주 일요일 오후 청주의 닭카페 회원님이 소중한

종란 3개를 주셔서 가져와 마트의 유정란 9개와 함께 부화를 시작한지 6일이 지났읍니다.

오늘 부화중인 12개의 계란을 검란해 본 결과 모두다 눈과 실핏줄이 보이는 군요.

일단은 모두가 유정란으로 문제가 없는 상태인데,. 이제는 부화기의 성능이 좋다면 모둔 계란이

모두 부화되어야 합니다.

만약 부화가 잘 안된다면 전란의 영향이 변수로 작용 할수 있겠지만,. 이보다는 부화기의 성능이

아직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해야만 할 것 같읍니다.

 

※ 부화기 버젼 Ⅱ의 모습 ^^~ (충분하게 습도로 전면 창에 습기가 많이 차는 군요)

 

 

 

※ 부화 6일차 종란의 검란 결과 (아직은 작지만 눈과 실핏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온도가 낮은 것인지 계란내부의 병아리 성장이 다소 느린듯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부화기 내부의 온도 분포를 다시 체크해 보니 다소 온도가 낮은 것 같아 온도를 조금 높게 컨트롤

되도록 오늘 조정했읍니다.

유정란을 살아 있는 생명체로 부화시켜 낸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다시 느끼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