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이웃나라 일본의 배스 Fishing) 내용 번역(2월)

 

  24일~25일 폭설로 피해가 심각한 남도의 처갓집을 다녀 왔읍니다.

  토요일 오전에 애들을 데리고 처갓집을 향해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정읍을 지나며,...

  백양사 t/g를 나와 담양으로 가야 할지? 동광주까지 가서 담양으로 가야 할지 망설이다

  고속도로 옆에 쌓인 눈을 보고는 곧바로 동광주까지 가기로 했는데,. 정말 잘한

  결정이엇읍니다.

  고속도로는 그럭저럭 눈이 녹아 괜찮은 상황이었지만, 고속도로를 나오자 이번 겨울에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바로 알수 있겠더군요.

  그래도 기온은 많이 올라서 오후엔 1~2도 정도로 기온이 올라서 눈이 조금씩 녹더군요.

  처갓집에서 4 km남짖 떨어진 작은 소류지 대흥제를 가봤읍니다.

  지난 여름에 비해서는 담수량이 많이 줄어 있어,. 겨울 배스를 공략하기는 안성 맞춤인

  상황인데,.아쉽게도 몇일간의 강추위로 저수지는 꽁꽁 얼어 있어 봄날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려야 했읍니다.

 

  지난번 번역글에 이어 일본 琵琶湖의 혹한기 배스 루어 피싱에 대한 글을 번역해

  올려 봅니다.

  

   2월의 琵琶湖 배스 피싱은 동일패턴, 동일리그로 낚고, 못 낚고의 들쭉날쭉 조황이 반복되는

   시기이며, 낚시꾼으로써도 매우 춥고 힘든 시즌!  그러나 2월말 경부터는 산란시기의 서장이

   열리며 패턴의 변화도 시작되는 시기로 서서히 초봄 배스 시즌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혹한의 2월의 琵琶湖 배스 낚시는 엄동기의 스트럭쳐 게임이라고 명료하게 정의하는데,..

   배스들이 붙어 있는 장소가 그만큼 제한적이고 손맛을 볼수 있는 장소도 수심이 깊고 확실하게

   스트럭쳐가 발달된 Area에 국한되나 봅니다.

 

   2월의 배스 낚시에 대한 내용은 혹한의 시기에 안정적인 조과를 보이는 특정 포인트에

   대한 설명인데,.  아무래도 한겨울에 루어대를 들고 나가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손맛을 보기

   위한 포인트 설정에 막막하기는 마찬가진가 봅니다.

   수중 장애물의 위치를 명확히 알고 있는 포인트에 대한 공략의 설명과 더불어 어군 탐지기로

   배스들이 붙어 있는 장소와 수중 장애물의 장소와 위치등을 곁들여 특정 스트럭쳐 지형에

   대한 ( 60~80센티 직경의 대형 도수관 4개가 나란히 호수속으로 길게 내려간 포인트) 겨울철

   배스 공략법의 설명이 main입니다.

   더구나 좋은 포인트는 항시 많은 앵글러로 인하여 배스들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런 시기에는 라바지그 (1/2oz)중 다소 무거운 것으로 하여 엑션을 강하게 주어 반사적인

   공격을 이끌어 내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더우기 바닥면에서 1m이상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서스펜드 상태의 배스를 유혹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합니다.

   혹한기 배스의 활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베이트 피쉬들의 회유이며,. 어탐기에 베이트

   피쉬들이 쉽게 잡히는 날에는 스피너 베이트와 크랑크 베이트에도 배스가 잡힌다고 합니다.

 

   ※ 몇일전 퇴근길에 청주의 모 루어낚시점을 들렸는데,. 낚시점의 사장의 경험을 통한 대청호

       낚시도 상기와 유사한 면이 있더군요.

       그분의 말에 의하면! 한겨울에도 수심이 깊고 교각등 배스들이 월동하기 좋은 스트럭쳐

       지형을 잘만 공략한다면 마릿수는 많지 않지만, 대형 배스들을 만날수 있다고 하네요.

 

   ※  초짜 낚시꾼인 저의 경험으로는 대청호 추소리권에서 12월 중순 물가 수몰 수양버들

        군락 사이에서 빙어로 판단도는 물고기들이 돌아 다닐 때  배스와 끄리가 매우 활발하에

        사냥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으며, 플라이 피싱(스펀지 폽퍼)으로 끄리와 30급의  배스

         2마리를 잡았던 기억이 윗 글과 조금 매치가 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