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이웃나라 일본의 배스 Fishing) 내용 번역

 계절은 아직도 엄동설한의 한겨울로 치닫고 이지만,. 그래도 봄은 오겠지요?

 퇴근후 긴긴 겨울밤에 이웃나라 일본 Biwako(琵琶湖 )의 계절별 Lure  Bass낚시 환경과 기법에

 대한 책을 읽고 있읍니다.

 

 琵琶湖는 일본내 최대의 담수호로써 교토와 오사카 시민의 식수원이기도 합니다만,.

 한국의 상수도 보호구역과는 달리 루어 낚시에 대해 상당히 관대한가 봅니다.

 통상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상수원 보호구역의 대다수가 낚시 금지인 반면, 일본 琵琶湖는 전

 수역에서 루어 낚시(Bass 낚시)가 연중 무휴로 가능한 것 같네요.

 낚시 방법도 연안을 따라 도보로 낚시하는 것과, 동력 보트를 띄워 낚시하기도 하고 웨이더를

 입고 물속으로 들어가 포인트를 공략하기도 하고, 루어 앵글러들이 많다 보니 낚시용 보트를

 임대해 주는 곳도 많아서(동력 보트와 노를 젖는 무동력 보트등) 쉽게 대여하여 곧바로 필드로

 나갈수 있으니 어찌 보면 Bass Lure 낚시의 천국인 느낌도 듭니다.

 더불어 그만큼 낚시인들의 의식수준도 높아서 쓰레기나 식수원을 오염 시킬 만한 행위들은

 안하겠지요 ^^~

 

 ㅁ 이책은 1월에서 12월까지 계절별로 琵琶湖의 낚시 포인트와 낚시 테크닉, 채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대상어종인 Bass Size도 50이상의 대형에 포커스를 맞춰서 접근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ㅁ 현재 읽고 있는 부분은 한겨울(1월,2월)의 배스 낚시에 대한 부분을 읽고 있는데,.혹한기의  

     배스는 어디에 머무는지 이 시기에 마릿수는 많지 않지만 대형의 배스가 낚이는 이유등에

     대해 여러각도로 조사하고 접근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읍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간나는 대로 간략하게 정리하여 올려 보도록 하겠읍니다.

 

 ♣ 1월의 Biwako Bass Fishing환경은 매우 추운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때때로 눈도 내리는

     힘든 환경이지만, 전문 엥글러에게는 이 시즌만큼 방해가 되는 초짜꾼들도 없고 수상

     스키나 다른 쟝르의 레포츠도 한적한 상황이라 보트를 타고 뒤져 보고 싶은 포인트는 모두

     공략해 볼수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게다가 낚이는 배스의 씨알은 거의가 45센티를 넘는 큰 것들이라 1월.2월,3월초까지는

     진정한 엥글러들의 장이 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대물 배스를 낚는 엥글러들의 채비는 3/4oz 스피너 베이트(황금색 Double 리브)

     채비로 롱 캐스팅한 후에 Slow 리트리브로 수심 5m까지 어푸로치

     또는 미노우(롱-빌 서스펜드 type)는 주로 스트럭쳐 주변을 탐색하는데 사용하고

     라바지그는 3/8oz~1oz까지 다양한 Wt의 것들을 사용하며 여기에 웜은 대형 포클랜드

     글럽웜등을 사용하는 것이 주종임.

     미노우와 라바지그는 Biwako 엥글러들이 겨울철의 정설로 여기는 채비지만,스피너 베이트는

     일반 엥글러들이 즐겨 사용하는 채비가 아니며,  겨울철 대물을 노리는 어느 전문가가 즐겨

     사용하는 패턴이라 함.

 

     혹한기의 배스들은 수심이 깊고 교각등 스트럭쳐가 잘 발달된 곳에 많이 모여 있지만,

     이러한 곳에 다양한 루어 패턴과 엑션으로도 낚아 올리기가 쉽지 않으며,. Biwako에서

     서식하는 새우류를 해당 Point에 조금씩 던져주며 생미끼 찌 낚시를 하면 처음엔 반응이

     느리다 점차 많은 대형 배스들이 폭발적으로 덤벼드는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저자는 마치 전구에 S/W를 on하는 것과 같은 비유로 폭발적인 활성도를 설명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인조미끼의 웜이나 다른 미끼에는 반응이 냉담하다고 하니 배스가

     많이 월동하고 있는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해도 혹한기의 빅 배스 낚시가 결코

     쉽지 않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