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도 마지막(토요일)

10월의 마지막 주말(토)에 텃밭에 나가봅니다.

우선은 숙소 베란다에서 키운 우엉 포트모종 9포기를 버리기가 아까워 정식을 하고 물을 줘 봅니다.

그런 후에 상추좀 띁고, 벌레먹은 배추 속만 2포기 띁고, 부추와 돼지파, 차요테등 이것저것 조금씩 수확을 했습니다.

서리가 내리면 텃밭에 수확을 해야 할 작물을 살펴보니??

[ 텃밭에 수확해야 할 작물들 ]

 -  야콘 1고랑 (아직은 잎이 싱싱하여 그냥 둡니다)

 -  생강도 조금 수확할게 있고

 -  토란도 줄기 수확후 남은 줄기와 뿌리가 있고

 - 울금도 조금 있고

 - 김장무/배추 ... 벌레 피해로 건질게 거의 없지만 조금 남아 있고

 - 목화도 잘라내어 꽃집에 보내야 하고

 - 주아마/둥근마도 몇포기 캐야 하고

 - 다알리아, 불새꽃 구근등도 갈무리 해야 하고

♣ 오늘의 텃밭놀이 1 ... 발아된 우엉 심기

♣ 가을상추... 잡초속 보물찾기

※ 상추가 월동이 될지 모르겠는데, 큰 녀석들은 뽑아다 먹고 날이 더 추워지고 영하로 떨어지기전에 남은 상추는 낙옆으로 덮어서

    월동을 시켜봐야 겠습니다.

♣ 가을 풍경..이팝나무(젖가락 굵기의 이팝묘목을 사다 심어 군락을 이뤘습니다)

※ 온라인 이웃 제주도의 서초님이 몇년전에 보내주신 섬오가피입니다.

    까만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네요.

    텃밭에서 스마트폰으로 오가피 열매 활용법을 찾아보고, 따다가 살짝 말려서 프라이팬에 덕어서 물끓여서 먹어 보려고 수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