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농(황금돼지해)

숙소의 모종!!

주말농부 2019. 4. 3. 12:24

안산 회사 숙소(베란다)에 퇴근후 키우고 있는 모종들입니다.


겹으로 피는 접씨꽃 모종 5포기, 조선오이 5포기, 곰취 겨우 2포기 발아, 그리고 혼합상추, 송이 토마토(10포기)등이

충분한 햇빛을 받지 못해 부실하게 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이후에는 대전에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발생할 확율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 내다 심으려 합니다.


♣ 아이스크림용 스티로폼 상자에 상토를 채우고 조선오이, 혼합 상추씨를 심었습니다.

조선오이는 빳빳하게 서서 떡잎속에서 새잎이 하나 나왔네요.

그런데 상추는 힘 없이 드러 누웠습니다.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부러져서 정식을 할 수도 없을 정도로 부실합니다.

상토속의 영양분이 너무 제한적이라 모종들이 잘 못 자라는 것 같아서 유박을 물에 녹여 스포이드로 시비하고 있는데,.

아직은 큰 효과도 없이 부실하게 상추 모종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다른 포트에서 자라는 상추모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만, 대략 헤아려 보니 30포기 정도 됩니다.

이것들만 텃밭에 정식하여 잘 자라준다면 4월말~6월초까지 우리집 쌈채소는 자급자족을 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 앞으로 상추모는 농약사에서 사다 심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