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퇴비, 유박 신청과 퇴비 운반

토요일 오후 4시에 세째형네 둘째(딸) 결혼식이 있어 금요일은 집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안산의 숙소에서

머물다 토요일 점심무렵 서둘러 성남(판교 코리아 디자인센터 6층 예식장)의 조카 결혼식장으로 달려갔습니다.

4시 예식시간에 맞춰 옆지기 우리 식구들 모두 참석하고 결혼식후 뷔페에서 맛나게 식사하고 ...;

그래도 예식은 잘 마무리 하였고, 신랑, 신부는 결혼식후 태국의 휴양지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해서 축의금외에

별도로 30만원을 챙겨서 신부에게 여행경비에 보태라고 몰래 챙겨주었습니다.

일요일!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작은아들, 마눌님과 함께 오랬만에 텃밭 나들이!

실은 작년말에 신청한 퇴비 100포 신청결과 69포가 배정되어 지난 주중에 밭 위에 과수원으로 올라가는 길가에

내려 놨다는 연락을 받고 퇴비를 옮기기 위해 밭으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묵혀 두었던 퇴비도 정리를 좀하고,.

새로 배정받은 퇴비도 부지런히 텃밭으로 날랐습니다.

작은 아들과 마눌님의 도움으로 진도가 빨리나가서 오후 2시쯤에 묵은 퇴비 정리, 그리고 새로 구매한 퇴비를

모두 정리하고 일찍 집으로 돌아 왔네요.    

※ 농협에서 퇴비 69포에 대한 비용 청구 안내가 문자로 왔습니다.

    청구비용 : \152490 --> 20kg 1포대에 \2210원입니다.

    그런데???  1년 농사지어 손에 들어오는 돈은 한푼도 없습니다 (팔게 없기도 하고, 그냥은 줘도 돈을 받지 못하기에)

   

돌아오는 3월1일(삼일절) ~ 2,3일 주말까지 자두나무 가지 전정하고 퇴비 넣고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