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 멀지 않았습니다.
우리 텃밭은 3월초 땅이 녹으면? 완두콩 파종을 시작으로 3월 중.하순에 감자 심기로 텃밭 영농을 시작합니다.
올해는 작전을 바꾸어 목화를 심고, 울타리 주변의 돼지감자를 캐내고 넝쿨 작물(콩,마, 하수오등)을 심고
그리고 좋아하는 다년생 나물류를 포기나눔, 옮겨 심어 주말영농의 힘은 덜고, 농사를 즐겁게 계속하는 전략입니다.
여기에 계절마다 꽃이 피면 더 좋겠지요?
퇴근 후 숙소에서 접시꽃/목화 발아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대략 이렇네요!!
1) 접시꽃
텃밭에 겹으로 피는 접시꽃과 일반 접시꽃이 해마다 피고, 많은 씨앗들이 영글어 주변에 떨어지지만, 발아 되어 나오는 것이
없고, 갈수록 접시꽃의 세가 약해져서 접시꽃 포기를 늘리기 위해 씨앗으로 발아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 채종한 접시꽃 씨앗! ... 이상태로 물티슈로 씨앗이 촉촉히 젖도록 해서 발아를 시도했으나 거의 발아가 안됨.
※ 겉피를 떼어내고 씨앗만 다시 촉촉하게 감싸 따듯한 아랫목에 넣어 놨더니??
3립의 씨앗에서 뿌리가 나옵니다.
나머지 씨앗중에 1립 정도는 발아가 될 것 같고, 부실한 씨앗 6립은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만, 좀더 지켜 보려고 합니다.
※ 작은 화분에 상토를 담고 발아된 접시꽃 씨앗을 넣고 1주일이 경과되니 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숙소의 실내온도 18~21도. 3월 하순에 텃밭에 정식을 하기전 숙소에서 어느 정도 자랄지 궁금합니다.
2) 인터넷으로 구입한 목화씨 300gr (씨앗이 엄청 많습니다)
5립을 가지고 발아 놀이를 시작하여 현재 4개가 발아되어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울토마토, 고추씨앗도 발아시켜 봤더니 발아되어 나오는게 있네요.
3) 하수오, 황기씨앗 ... 오래 묵은 씨앗
요건 하나도 발아가 되지 않고, 씨앗이 썩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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