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농(황금돼지해)

2019년 황금돼지해가 밝았습니다.

주말농부 2019. 1. 14. 10:11

저의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해가 바뀌고 한살을 더 먹었으니?!  인생 1막 1장(은퇴)이 올해로 막을 내릴 것 같습니다.

새로운 2장을 준비하는 한해! ...  주말농장도 새로운 계획을 세워 시작하려 합니다.




올해는 그동안의 자급자족형 주말영농에서 조금은 소득이 될수 있는 작물로 전환을 계획하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넓은(?) 텃밭에 팔리지 않는 이팝나무는 적당한 간격을 남기고 다 잘라내고.

반 음지를 만들어 병충해가 강한 나물류의 밭으로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그동안 채소를 심었던 공간에는 자급자족형 채소류만 조금심고, 번식속도가 빠르고 병충해에 강한 나물류를 키워서 옮겨 심으려 합니다.


새해가 밝고!

안산의 숙소에서 퇴근후 몇가지 대상 작물들의 씨앗 발아를 시도해 보고 있는데,.

발아가 잘 안되네요 (^^)

어수리 씨앗(요즘 농약사에도 많이 팝니다)의 봉투에 적힌 발아 방법을 보니??


1) 씨앗을 흐르는 물속에 3~4일 담궈 두었다 냉동해서 보관하고, 봄이 되면 모레와 섞어서 파종을 하라고 하는데..

   우선은 4~5립을 물에 씻고 냉동고에 넣어 두었다 주말부터 젖은 수건에 감싸서 발아를 지켜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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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접시꽃 씨앗!

   겹으로 피는 접시꽃 씨앗을 채종하여 발아를 시켜보고 있는데,.. 아주 발아율이 좋지 못하네요.

  

3) 목화씨

   인터넷에서 한봉지를 사와서 씨앗에 붙어 있는 섬유를 최대한 떼어내고 주방용 세제로 빡빡 문질러 씻은 후에

   수건에 감싸고 발아를 지켜보고 있는데,. 벌써 뿌리가 밖으로 나오네요.

   원래는 염산에 침적시켜 섬유(면 = 산에 금방 녹아버립니다)질을 녹여 제거하고 물로 씻은 후에 파종을 하면

   발아가 잘된다고 하는데, 인체에 해로운 염산보다는 주방용 세제로 발아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4) 그밖에 하수오. 당귀, 묵은 황기씨앗등을 물에 젹서 발아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만, 발아율이 좋지 못하네요.'

    좋은 방법이 있다면 한수 지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