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에 심은 완두콩!
촉촉하게 내린 비로 생기가 도는듯(?)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고라니가 싹둑 잘라먹은게 여기저기 보입니다.
관할 구청에서 야생동물 피해가 심한 지역에서 야생동물 침투를 막기위해 울타리를 칠 때 국가에서 보조를 해준다는데, 알아봐야 겠습니다.
갈수록 멧돼지, 고라니의 피해가 심해져서 콩과 작물, 옥수수, 고구마등을 심을 수가 없습니다,
하우스 안의 고본
작년에 씨앗이 많이 영글고 주변에 떨어졌는데, 발아되어 나오는 어린 것들을 볼수가 없습니다.
당귀보다도 더 향이 진하여 호불호가 명확한 식물이지만 저는 이녀석의 잎을 당귀보다 더 좋아합니다.
올해도 잎을 얻어 먹기 위해 퇴비를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봄나들이 나온 청개구리(비록 몸의 색은 청색이 아니지만) ... 비닐 하우스 안에서 길을 헤매고 있어서 밖으로 내보내고!
나무 우체통 안에 둥지를 튼 작은 새가 궁금하여 살펴보니? 총 6개의 알을 낳아두고 포란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어린 새들이 부화되어 나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가을에 갈무리 해두었던 꽃(구근)을 심습니다.
대구의 황새님이 지난 가을에 나눔해주신 다알리아 구근
제일 굵은 구근에서는 새싹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단테라 구근! ... 올해 꽃을 볼수 있는 것은 3개정도 될까요?
나머지는 자잘한 것들이라 올해 잘 키워서 내년에 꽃을 볼수 있을 것들입니다.
퇴비 넉넉하게 넣고 잡초 제거한 후에 줄지어 심었습니다.
저도 올 가을에 아시단테라 구근을 주변에 지인들께 나눔을 하려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싹이 나오고 있는 글라디올로스!
작년 이원 묘목축제에서 사다 심었는데, 올해는 굵은 구근이 더 늘었습니다.
큰구근, 자잘한 것들 모두다 한곳에 몰아서 심었습니다,
제대로 된 꽃을 구경하려면 지주를 세워줘야 하는데, 적기에 지주를 세워 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4월9일 텃밭 영농 내용 >
- 다알리아, 글라디올로스, 아시단테라 구근을 줄지어 심었습니다
- 여기저기 흝어진 부추를 모아서 심고,
- 찍어진 하우스 안에 잡초를 제거하고 퇴비넣고 뒤집어 강낭콩을 심었습니다 (작년에 영글은 강낭콩을 남겨뒀다 올해 종자로 사용)
- 위 텃밭에서 상추모종을 얻어와 20여포기 심었습니다... 잘 살아 줘야 할텐데, 날이 더워지자 이내 시들어 버립니다.
- 청양고추 씨앗 받아둔 것 모종을 만들기 위해 파종했습니다.
- 완두콩, 쪽파밭에 유박 넣고
< 수확물 >
- 머위잎이 많이 자랐습니다. 먹을 만큼만 큰 잎으로 골라서 수확
- 초물부추 수확 (요것도 먹을 만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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