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원일기

돌연변이?

주말농부 2015. 4. 10. 12:31

지난 겨울에 숙소의 베란다에서 심심풀이로 여러가지 씨앗들을 포트에 심어보긴 했는데,..

씨앗들이 발아될 정도의 온도가 아니었던지? 발아 되어 나온게 거의 없었습니다.

클레마티스와 큰꽃 으아리 삽목도 대다수는 싹이 나와서 조금 잎이 펴지다 고사를 하더군요.

그래도 큰꽃 으아리 1포기는 제대로 활착이 되었는지?! 원룸 뒷편 화단에 화분들을 내다 놨더니 새싹이 나오고 자라기 시작합니다.

다른 한녀석은 위 사진에 잎만 2장 애처롭게 매달려 있는 상태인데,. 이녀석도 살아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그런데, 옆에 잎이 3장 나온 이녀석의 정체가 당최 뭔지 모르겠습니다.

포트에 상토를 사용했으니?! 잡초 씨앗이 발아되어 나온 것 같지는 않는데, 이놈의 정체가 뭘까요?  당최 모르겠습니다.

 

주말에만 텃밭에 나갈수 있으니?  이마저도 경조사가 발생하거나 일이 있으면 건너뛰기도 하는 주말 영농이라

주중(숙소)에 해 볼수 있는 일은 주중에라도 해야 되겠기에, 씨앗들을 정리하다 보니?! 오래 묵은 옥수수 씨앗이 조금 남은게 나오네요.

작은 포트에 상토 가득 채우고 포트 하나에 옥수수 씨앗 3립씩 넣고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발아되어 자라면 텃밭으로 데려가 자리를 잡아 줘야 겠습니다만, 발아율이 얼마나 될지도 모륵겠습니다.

잘되면 다행이고, 발아가 잘 안되면 그냥 놀이로 치부해야 겠습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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