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

여름휴가(아름다운 섬 외도 관광)

주말농부 2011. 8. 2. 11:38

거제도 앞바다 바다의 금강= 해금강을 구경하고, 유람선은 외도로 향합니다.

이곳 외도는 통영,거제, 여러 곳에서 유람선이 운행되는 곳으로,, 섬 전체가 하나의 큰 수목원, 식물원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유람선은 이곳에 관광객을 내려 놓고 1시간 30분 후에 다시 관광객을 태우러 옵니다.

배삯이 26만원, 외도 관광이 16만원 ..... 대식구라 잠시만 자리를 옮겨도 비용이 엄청나게 발생합니다.

 

♣ 외도를 사들여 오늘날 멋진 해상공원을 만든 설립자

 

※ 설립자는 별세하시고, 지금은 부인과 자녀들이 섬을 돌보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 외도 선착장에서 올라가는 길목의 향나무 조경.... 향나무가 이렇게 멋진 조형물이 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섬에 있는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까지 정성들여 꾸며 놨습니다.

 

※ 외도로 쉴새없이 들어오는 유람선

 

♣ 외도에서 만난 아름다운 화초들 

 

 

 

 

※ 선장왈! 처음에 외도를 개발하며 수만 종류의 식물과 화초를 심었는데, 토양과 기후에 맞지 않아서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고사를 하고, 살아 남은 것들이 현재의 식물과 화초라고 합니다.

 

♣ 외도의 식물들과 조형물 

 

 

 

 

 

 

※ 천년초? 아니면 백년초?? ... 우리밭 천연초도 잘 돌보면 이런 거대한 고목이 될 수 있을까요?

    유람선 선장왈! 외도에서 절대 열매나 꽃을 따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 ... 여름 휴가철 수십대의 유람선이 들락거리는데, 관광객 한사람이

    하나씩 열매나 꽃을 꺽어도 다음에 오는 사람은 볼게 없어진다며!

 

 

 

 

♣ 외도의 이웃 섬! 

※ 외도의 옆에는 내도란 섬이 있다고 합니다.

    두개의 섬이 내도와 외도로 나란히 있다고 하며, 내도는 지금도 2~3가구가 살고 있는 유인도라 합니다.

    유람선 선장왈!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내도를 사들여서 외도처름 아름답게 가꾸어 놓는다면 돈벌이도 되고, 말년에 편하게 살수 있다며

    부추기는데,. 이창호씨와 같은 사업가가 나서서 개발을 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 외도의 바닷가!... 시간이 된다면 바다낚시도 한번 해보고 싶지만,. 눈요기만 하고 옵니다.

    거동이 불편한 장인어른을 모시고 갔던 여행지라, 가족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혼자서 돌출 행동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 외도의 선착장! 저곳에는 유람선 4대가 동시 접안이 가능하지만, 외도 관광을 끝내고 배를 타고 나가는 사람, 다른 유람선으로 들어오는

    사람으로 엄청나게 북적입니다.

    앞바다에 벌도로 유람선이 정박해 있을 정도로 남해로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기를 권하고 싶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