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명물이라는 성게, 멍게 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처가 식솔들(대가족)이 이동을 합니다.
장인,장모님, 큰동서네 3식구, 큰처남네 2식구, 둘째 처남네 3식구, 우리집 3식구, 세째 처남네 4식구, 처제네 4식구 = 합 19명!
멍게는 일반 횟집에 서비스 메뉴로 쉽게 맛 볼수 있는 것이지만, 성게는 먹어볼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해서 비빔밥집에 들리면 성게 비빔밥을 한그릇 맛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꽤나 규모가 크고 유명한 듯 한 식당에 들어가니?!
가족동반 피서객들로 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한참을 기다리고서도 가족들이 뿔뿔이 흝어져 식사를 할수 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성게 비빔밥은 준비가
안된다니... 어쩔수 없이 멍게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비빔밥 1그릇이 12000원입니다.
요즘 짬뽕도 해산물이 조금 들어간 것이 8000원씩 하니 물가가 많이 오른 탓도 있지만, 가격도 너무 비쌉니다.
♣ 멍게 비빔밥
※ 거제도 명물이라 하지만, 가격만 비싸고 별 것도 없습니다.
비빔밥 그릇에는 젓갈처름 만들어 얼린 멍게 3조각, 그리고 참께와 김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 공기밥을 넣고 비비면 멍게 비빔밥이
된다는 것인데,. 뭐 그다지 맛있다는 생각도 안들고 가격만 비싸다는 느낌만!!
※ 비빔밥 그릇에 공기밥을 넣고!!
※ 아들 녀석은 알밥(날치알이 들어간)을 주문해서 먹네요.
비빔밥에 밑반찬 몇가지 그리고 생선 지리가 딸려 나오는 군요.
※ 요게 멍게 비빔밥입니다.
특별한 맛을 느끼지 못했고, 멍게의 맛이 조금 느껴지는 정도의 해산물 비빕밥이었습니다.
서서 기다리고, 겨우 자리를 잡아 앉았지만, 음식의 질에 비해서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제도에서 2박3일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월요일 오전 11시 팬션을 나서서 대전으로 올라오는데, 중간 중간 게릴라성 폭우가 퍼부었지만,.
고속도로는 그다지 막힘 없이 잘 올라 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집만큼 편한 곳이 없습니다) 대충 짐정리를 하고, 간단하게 저녁을 떼우고,. 잠자리에 들어 오늘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났으니?!
무려 13시간 동안 잠만 잤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여기저기 벗겨진 자동차 도색차 정비공장 들리고, 그런 후에는 텃밭에 들려 퇴비 넣고 로타리 친 후에 당근 씨앗과 모종을
얻어다 둔 양배추를 심으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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