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의 후배중에 최근 바다 낚시에 빠져 있는 친구의 유혹으로 남해(통영) 바다로 바람쐬고 왔습니다.
일본의 친구가 보내준 튼실한 루어 낚시대 (8.6ft. 미듐 엑션, 루어무게 21gr)에 바다 낚시에 사용할 DAIWA 3000번 릴을 장착하여
무더위 속에서 농어를 유혹해 봤지만, 처음 해보는 농어 루어 낚시의 실력으로 농어를 낚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맑고 푸른 남해 바다에서
바람쐬고 잘 놀고 왔습니다.
오전 10시에 클럽의 후배, 그리고 후배의 직장동료(여름휴가중) 2사람, 나를 포함 4명이 차량한대로 카풀하여 1시쯤에 통영에 도착해서
우선 충무 할매김밥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그런후 2시쯤 어항에 도착, 사전 예약한 어선에 승선하여 40여분 바다로 달려서 작은 섬의
갯바위에 내려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만... 농어들은 다 피서가고 무더위 속에서 사우나만 하고 왔습니다.
♣ 통영항을 나서며 아기자기한 무인도를 포함하여 작은 섬들의 사진만 담아 왔습니다.
※ 통영항을 뒤로 하고 바다로 어선은 달려 나갑니다. 통영항을 돌아 보며 한컷!
※ 통영 앞바다의 무인도! 텐트치고 야영하며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 산도 높고, 제법 큰 섬(유인도) 같습니다.
지나는 뱃길 멀리에 보이는 섬인데?! 산마루에 구름이 걸쳐 있는 시원스런 모습입니다.
※ 고기를 낚지 못해도 푸른 바다 갯바위에서 즐거워 하는 후배의 모습입니다.
※ 조그만 섬의 선착장에도 몇사람 낚시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오후의 모습입니다.
이번 출조는 갯바위에서 해질무렵 먹이 사냥을 하는 농어를 낚아 보려고 했습니다만.. 농어들은 모두 피서가고 우리들만 갯바위에서
땀빼고 왔습니다.
날이 조금 선선해 지면, 물때 맞춰 다시 한번 더 바다 낚시에 도전을 해야 겠습니다만,. 무우 배추도 심어야 하고, 양파도 심어야 하는데,.
주말농장과 낚시! 우선순위에서 자주 충돌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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