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그리고 장인어른의 생신으로 담양의 처가에 내려갔습니다.
금요일 아침 일찍 밭으로 달려가서 야콘모종, 아피오스, 작두콩 모종을 차에 싣고, 농협의 농자재 이용권으로 닭 사료도 두포대를
사서 차에 싣고 남도로 출발! 3일 연휴라서 고속도로는 정체가 서행의 반복으로 평상시 2시간 조금더 걸리는 처가 나들이가 무려 5시간이나
걸려서 겨우 도착하여,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처가를 빠져 나와 남도의 물가로 향합니다.
♣ 영산강 줄기에 걸려 있는 신축중인 다리!
※ 다리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다리 아래는 넓찍한 공터를 만들어 줘서 루어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몇명 보이고,..
제법 실한 남도의 배스들을 낚아 두고, 심심찮게 배스를 낚아내고 있다.
※ 여기 저기 공사로 인하여 흙탕물이 발생하고 있지만, 흙탕물 속에서도 치어들이 도망치는 모습과 큰 라이즈들이 후덥지근한
금요일 오후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 가장 먼저 탐색해 보려고 했던 월산보
※ 그러나 포장된 도로에서는 접근하기가 여러워 포기!
혹시 반대편으로 접근하면 어떨런지 궁금하였으나 황금같은 오후 시간을 왔다 갔다만 할수 없어서 다음 기회에 반댓편으로 접근을
해보기로 합니다.
♣ 다시 신축중인 교각아래로 돌아와서
※ 퀵보트를 펴고 오늘은 저 건너편 갈대사이 사이를 뒤져 보기로 합니다.
후덥지근한 오후! 상류쪽으로 바람이 불어 낚시하기는 괜찮은 상황! 물가 갈대들이 파랗게 돋아 올라온 곳 사이 사이에 배스들의
라이즈가 간간히 보이고, 작은 스파이더에 쨥! 쨥! 큼지막한 블루길도 덤벼 듭니다.
'Fly Fishing 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스 플라이 피싱(보팅 낚시) (0) | 2010.06.06 |
---|---|
고전! (괴곡동 보에서 배스 플라이) (0) | 2010.05.31 |
블루길 침놓기 (0) | 2010.05.05 |
뱀부와 누치 (0) | 2010.05.02 |
아! 지수리. (0) | 2010.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