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 농장 꾸미기

농장의 이모저모

주말농부 2010. 4. 3. 21:15

 봄바람에 개나리 꽃이 노랗게 흔들리고, 산수유도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이렇게 4월 첯 주말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효평동에서 주말 농장을 하시는 지인께서 놀러 오라고 전화를 주셨는데, 혼자 이것 저것 바빠서 놀러도 못하고 밭에서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하다 보니 해가 저무네요.

 

♣ 작년 봄, 평촌동 지인께서 주신 나무인데?? ...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 잎도 나오기 전에 이렇게 이쁜 꽃을 피웠네요... 2주전에 밭의 레이아웃을 바꾸며 옮겨 심은 것인데, 몸살을 앓고 힘들어 하더니?!

    그래도 이렇게 이쁜 꽃을 보여 줍니다.

 

ㅁ 카페에서 나눔 받은 글라디올로스 자구! 

 

※ 두어개는 썩어서 버리고, 신문지를 촉촉하게 하여 싸 놨더니 이렇게 싹이 나오고... 요것들을 3알씩 상토에 옮겨 심었습니다.

    올해느 어렵겠지만, 잘 키우면 내년에는 메추리 알만큼 뿌리도 굵어지고 이쁜 꽃도 보여 주리라 믿습니다.

 

♣ 땅두릅 심은 곳을 살짝 들쳐 보니?! 

※ 굵고 실한 줄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4월 중순이면 향이 좋고 맛있는 땅두릅 순을 맛 볼수 있겠지요?!

   

♣ 내가 좋아하는 머위입니다. 

 

※ 비닐 하우스 옆에 그냥 한뿌리 심어 놓은 머위가 1년이 지나자 5포기 이상으로 퍼져 나가네요.

    머위 꽃대도 올라오고, 어린 것들은 캐다가 다른 곳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5월달 처가에 내려가면 머위 뿌리를 좀더 많이 캐다가 밭 가장자리에 길게 심어서 봄에 맛난 머위 잎을 넉넉하게 따다 먹을 겁니다.

 

♣ 트레이에 뭘 심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이것 저것 심었는데 모르겠습니다. 

※ 연결 트레이에 파종한 것 중 싹이 발아되어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물에 불린 해바라기 씨앗 같기도 하고?!!  100개 구멍의 트레이에 슈퍼여주, 해바라기, 적,청 오크라, 접시꽃, 닥풀등을 10여립씩 심었는데,.

    가장 먼저 올라오는 요게 뭔지 좀더 자라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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