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정리!

12월31일! .... 2009년도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쉬고 있는데, 날은 춥고 밭에 나가보려다 빙판길에 바람도 심하여 집에서 죽치고 있습니다.

내년봄 파종할 씨앗들을 냉장실에 보관했다 파종하면 발아율이 높다고 해서 냉장고에 넣어둔 씨앗들과 새로 냉장실에 넣어야 할

씨앗들을 대충 정리해 봅니다.

 

꺼내보니 이것저것 꽤나 많습니다.

이 씨앗들을 내년도에 다 파종이나 할수 있을 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냉장보관 했다 내년봄, 틈나는 대로 파종을 해보려고 합니다.

 

♣ 꽃씨류

    매발톱 1 (여러가지 색깔의 매발톱 씨앗)..... 춘천의 이해일님이 골프장에서 채종하여 보내 주신 것.

    매발톱 2

    매발톱 3 ... 매발톱 2.3은 회사 화단에서 채종한 것과 인근 지인댁에서 채종한 것들! (뭐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매발톱 4 ... 보라색 꽃이 피는 것

    매발톱 5 ... 목원대 옆의 지인댁에서 얻어온 노란색 꽃이 피는 매발톱

    매발톱 6 ... 소리북님이 보내 주신 매발톱 (다른 매발톱 보다 씨앗이 굵습니다)

    할미꽃 ...... 회사 화단에서 날아가려는 것들을 붙잡아 굵은 씨앗만 몇개 받아 놨습니다.

    흰민들레 ... 흰 민들레가 토종이라는데 ( 흰민들레는 보기가 쉽지 않은데, 카페에서 나눔 받았습니다)

    양귀비 ...... 다년생 양귀비라 하는데, 춘천의 이해일님이 보내주신 것으로, 키워봐야 뭔지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관화 ...... 카페에서 나눔 받은 것과 경기도 광주의 지인이 보내 주신 것.

    우단동자 ... 경기도 광주의 지인이 보내 주신 것.

    무늬 쑥부쟁이 -------------------------------------------  많기도 합니다만, 이것들 파종하여 제대로 발아가 될런지?!

 

♣ 나물류, 채소류, 곡식류

    부추씨앗 ... 회사 화단에서 채종한 것.

    단수수 ...... 경기도 광주의 지인이 보내 주신 것.

    당근씨앗 ... 지난 가을에 파종하고 남은 것! ( 당근은 올해 완전 실패 3뿌리 건졌슴)

    곰취씨앗.... 카페에서 나눔 받은 것

    울릉도 부지깽이 나물 ... 카페에서 나눔 받은 씨앗.

    사탕무우 ... 지난 여름 카페에서 나눔 받았으나 어디다 둔지 몰라서 파종도 못해보고 해를 넘깁니다.

     

굵은 씨앗들은 냉장 보관을 하지 않고, 그냥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 봄에 파종해 볼려고 합니다.

지난 봄에 파종하고 남은 대학 찰옥수수 씨앗과 일부 씨앗을 파종하고 남은 근대 씨앗도 봄에 파종해 볼려고 냉장 보관해 둡니다.

가지고 있는 씨앗들을 상토에다 파종하여 잘 발아가 된다해도 이것들을 옮겨심고 풀 뽑아 주려면 보통일이 아닐텐데. 벌써 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 일반 씨앗류  

  목화씨앗 조금

  넝쿨콩류 몇종 (40여알)

  화초고추 (2꼬투리) .... 이것만 해도 씨앗은 많네요.

  수퍼여주 (10립) ........ 나머지는 모두 나눔했습니다.

  푸른 식용박 ............. 요것도 모두 나눔하고 몇개만 남겨 두고!

  장대박 .................... 요것도 모두 나눔하고 몇개만 남겨 놨슴.

  동아박 (10여립)........ 카페에서 나눔받은 씨앗

  청.적 오크라 조금..... 올해 밭에 심어서 좀 따다 먹고, 나머지는 버리고!

  작두콩(적 6립, 백 10립)

  청.적즈기 씨앗......... 요것만 해도 넉넉한 량.

  미니 밤호박 ...........  카페에서 나눔 받은 것

  닥풀(꽃씨) ............. 올해 심어서 꽃보고 씨앗을 채종해 놓은 것. (여분은 카페에서 나눔함)

  오이 ..................... 노각오이를 갈라 내년 봄에 씨 하려고 받아 둔 것.

  메론 씨앗 .............. 메론 사다 먹고 씨앗을 받아 둔 것.

  우엉 ....................  봄에 심고 남은 씨앗! (별로 파종하고 픈 생각은 없는데)

  국수호박...............  카페에서 조금 나눔 받은 것

  해바라기(일반) .....  올해 5개 수확해서 틈틈이 씨앗 까먹고 몇알 남겨둠.

  고추 2종 ..............  회사 화단에서 채종한 것.

  멧돌 호박 ............  회사에서 잘 익은 것 하나 얻어와 호박죽 해먹고 씨앗 몇개를 말려 보관

  방아씨앗 .............  올해 꽤 많이 심었지만, 정신 없이 살다보니 방아잎 한개도 따다 먹지 못했슴.

  주목씨앗 .............  회사 화단에서 가을에 씨앗 몇개를 따다 말림.

  디기탈리스(꽃) ....  목원대 옆 지인댁 화단에서 씨앗을 채종함.

  대학찰 옥수수(연농 2호) .. 올 봄에 심어서 따먹고 남은 씨앗.

  화초 옥수수 ........  카페에서 나눔하여 받은 것.

  열무씨 ................ 농협에서 사다가 지난 여름에 좀 심어먹고 남은 것.

  무우씨................. 김장용으로 가을에 파종하고 좀 남은 것.

 

  에고~~ 조금씩 따다 놓고, 카페에서 조금씩 얻고 했더니 이것만 해도 엄청난데?  언제 뿌리고, 언제 옮겨 심고, 언제 거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