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이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밭 가장자리의 해바라기는 꽃을 피우고 고개를 숙이기 시작합니다.
오크라는 너무 억세서 따다 먹을 수도 없고 그냥 내버려 두어 봅니다.. 주위에 나눔도 하고 내년 봄에 다시
조금만 심으려고 씨앗을 받아 놔야 겠습니다.
ㅁ 닥풀... 노란 큰 꽃이 계속 올라가며 피어납니다.
※ 아주 큼직한 꽃이 계속피어 납니다.
닥풀은 회사 텃밭에도 내가 좀 뿌려 놨는데,. 회사 텃밭에는 벌써 씨앗이 영글기 시작했습니다.
ㅁ 대충 심어났던 푸른 식용박!
※ 맛난 식용박을 제때 따다가 속을 긁어서 나물해 먹고자 했으나 때를 놓쳐서 이렇게 익고 습한 날씨에
썩기 시작하여 그냥 따왔습니다.
씨가 완전히 영글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물에 넣어 보니 검은 씨앗은 가라 앉는 것으로 봐서 제대로
영글었지 않나 싶습니다.
청동아도 올해 씨앗을 몇개 얻어다 발아시켜 옮겨 심었는데, 영 시원치가 않아서 씨앗을 받기도 어려울 듯
합니다만,. 그래도 하나가 매달려 있기에 늦가을까지 그냥 두고 봅니다.
ㅁ 붉은 감자 ... 공주의 지인께서 보내주신 것!
※ 8월 중순에 심어서 10월말에 수확하여 내년 봄에 봄감자 심을 때 심으라고 주신 것입니다.
내년 봄에는 정부 보급종 감자와 더불어 요것도 잘 심어서 맛난 감자를 먹으보려고 합니다만,..
※ 그런데, 이제서야 이렇게 조그맣게 싹이 올라옵니다.
아무래도 심는 시기가 조금 늦은 것 같긴 합니다만, 앞으로 9월,10월 두달 동안 얼마나 잘 자라서 뿌리가
달려 줄지 모르겠습니다.
10월 수확할 때 내년봄 씨감자로 부적절 하거나 수확량이 적으면 공주의 지인께 부탁드려 1BOX사다가
일부는 먹고 일부는 내년봄 씨감자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슈퍼여주 씨앗, 일반 여주 씨앗, 그리고 푸른 식용박, 장대박, 그리고 꽃이 피고 있는 방아, 그리고 적, 청
차즈기등 작황은 영 아니지만, 씨앗 정도는 될 것 같으니 시간 날때 마다 조금씩 따 모아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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