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그냥 관상용으로 수퍼여주 모종 2, 일반여주 모종 2포기를 적하수오 심은 이랑에 같이 심어 놓고 ...
세월아 내월아 하는 사이에 여주는 주렁주렁 달리고, 어느날 밭에가면 노란 여주가 쫘악 갈라져서 빨간
속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데, 엄청나게 큰 여주가 달리니? 이걸 어디다 쓰지? 하는 딴 생각이 나서
오늘은 따다 놓은 여주를 쳐다 보고 있다가? 속을 갈라서 내년에 심을 씨앗은 좀 따로 모아 놓고 여주를
씻어서 효소를 한번 담아 보려고 이렇게 해봅니다.
ㅁ 오늘 수확한 수퍼 여주.
※ 이것들도 주말이면 모두 갈라져서 속의 내용물을 바닥에 쏟고 시들어 버릴 것 같아서 수확을 했습니다.
지난주에 수확한 여주를 뒷 베란다에 아무 생각 없이 내버려 뒀더니 초파리가 버글버글 모여들더군요.
ㅁ 오늘 수확한 수퍼여주와 작은 여주 모두 씨앗을 빼내고 효소를 담궈 봤습니다.
※ 수퍼여주와 일반 여주의 크기 비교 *^^*
※ 씨앗은 빼내 놓고... 그런데 씨앗 크기는 일반여주나 수퍼 여주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실수하여 섞이게 되면 분간을 못 할 것 같아 따로 따로 말려 두었습니다.
※ 씨를 빼내고 오이 썰듯이 썰어서 자그만 플라스틱 병에 넣었습니다.
설탕이 모잘라서 옆지기는 흑설탕 사러 마트에 나갔습니다.
옆지기가 여주로 효소 담는거 맞어? 뭐에 좋은데?? ... 물어 보기에 눈만 끔뻑끔뻑 하며 대답을 못했습니다.
사실 저도 여주로 효소를 담아서 먹으면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그냥 경험삼아서 한번 시도를 해 볼 뿐이니
아는게 있어야지요 *^^* ...... 암튼 맛있는 효소가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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