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콩. 슈퍼 여주.

올봄 하우스 뒷편에 대나무 지주를 높게 세운후 두둑을 2이랑 만들어 넝쿨 작물들을 몇종 심어 봤습니다.

우선 안쪽 이랑에는 아피오스 구근 20개 정도, 작두콩 10개, 슈퍼 여주모종 2, 일반여주 모종 2을 심어 놓고

앞쪽 이랑에는 둥근마, 더덕,오이,적수오,백수오 등을 심었습니다.

다 귀한 작물들이라 애지중지 살려서 잎이 무성해 진 후에는 잘 자라주고 있어 내버려 뒀다 오늘 오이를

따면서 작두콩과 여주가 달렸기에 몇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ㅁ 작두콩(꽃과 꼬투리).... 꼬투리가 엄청 크네요. 

 

 

※ 카페에서 귀한 작두콩 씨앗을 12개 나눔받아 2개는 발아후 생장이 좋지 못해 죽고, 그리고 지주를 세운

    밭에다 정식하여 다시 2포기가 죽고 8포기가 살아 이렇게 하얀 꽃과 큰 꼬투리를 보여 줍니다   

    지인댁 작두콩은 붉은 꽃이 피던데(아마도 붉은 작두콩), 우리 밭의 작두콩은 흰색이 꽃이 피었네요.

 

ㅁ 슈퍼여주와 일반 여주!  

 ※ 몇개 달린 슈퍼여주! 일반 여주의 크기보다는 3배 이상의 크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어린 것이라 계속해서 더 자라 주겠지요.

 

 

 ※ 옆에 같이 심은 일반 여주입니다. 일반여주도 몇개 달렸네요.

 

※ 일찍 하우스에서 발아시킨 모종을 밭에다 옮겨 심었더니 요건 벌써 익기 시작하네요.

    올해 호기심에서 사두오이, 여주씨앗을 발아시켜 심어 봤지만, 사두오이는 모두 발아에 실패하고 여주는

    발아되어 밭에다 정식을 했지만, 이게 어디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관상용입니다.

 

올해 심은 작두콩과 슈퍼여주는 가을까지 잘 가꿔서 씨앗을 좀 많이 확보하여 주변에 나눔도 하고, 수확의

기쁨도 맛보려 하는데,. 병충해는 없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