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오스 효소 담기 2

토요일 오전! 날도 덮고. 잠시 예초기를 돌리다 세우고, 아피오스 꽃을 땄습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개화한 꽃송이가 많아서 꽤 많은 아피오스 꽃을 딸수 있었는데,. 아직도 계속해서 꽃이 피고

있어서 이정도 수확량은 앞으로 한.두번은 더 따 모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ㅁ 토요일 오전에 수확한 아피오스 꽃 

 

ㅁ 토요일 오전 수확한 효소용 아피오스 꽃  

 

※ 잎을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 낸후 지난번 조금 담궈 놨던 아피오스 효소를 합쳐서 큰 통에

    옮겨 넣어 뒀습니다.

 

ㅁ 물기를 뺀 아피오스 꽃을 넣과 황설탕을 켜켜이 넣고!.. 처음엔 이통에 하나 가득 찼으나?? 

※ 하루가 경과한 오늘! 아피오스 꽃이 숨이 죽으면서 부피는 1/2로 줄었습니다.

   카렌다에 100일후 효소를 걸러야 하는 날짜를 표기해 두고,.. 옆지기에게 1주일에 한두번씩 뚜껑을 열고

   한두번씩 잘 저어 달라고 부탁해 놨는데,.  100일 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

 

추운 겨울! 잘 익은 아피오스 효소를 따듯한 물에 타서 가족들이 함께 마셔봐야 겠습니다.

겨울에 찾아 오는 지인들에게 아피오스 효소는 어떤 음료가 될지 궁금한데,. 다음 주말에 아피오스 꽃을

수확하게 되면 이번에는 그늘에 말려서 겨울철에 차로 마시는 것도 시험삼아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