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원일기

우리 밭의 이웃들!

주말농부 2009. 6. 7. 14:27

밭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오늘 바랭이가 무성한 밭 고랑을 예초기로 작업 도중. 두꺼비도 나오고,

개구리도 놀라 후다닥 도망치는 모습이 몇차례나 보이더군요.

풀이 너무 빨리 자라서 잡초를 잡아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생기고 밭에 나갈 때 마다 잡초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겁이 나기도 하지만,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으니? 평상시에는 만날수 없는 이런 동물들이 밭으로 놀러와

주네요!..... 우리 밭의 이웃들입니다.

 

ㅁ 두꺼비... 이녀석은 벌써 몇번이나 눈에 띄는 군요. 

※ 요녀석보다 조금 작은 두꺼비도 두어 마리 밭에 살고 있고, 좀처름 보기 힘든 개구리도 몇마리 풀속에서

    뛰어 나옵니다.  

 

ㅁ 아군일지? 적군일지 모르겠지만, 이런 새들도 놀러 옵니다. 

 

밤에만 놀러오는 고라니도 있고, 머잖아 옥수수가 익으가면 반갑지 않은 이웃인 청솔모도 나타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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